●剛柔論破★용인청소년·진로상담★용인사주작명★용인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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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柔!

무릇 고정된 강한 물체를 "剛"이라 표현하고 생체적인 조합이나 부드러운 물체를 "柔"라 표시한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특정 사람의 인격을 판단하는데 음양(陰陽)과 용모(容貌)를 따지기 이전에 "강유(剛柔)"로 보는 습성이 생겼다. 그러면 인간을 포함한 생체동물은 언제까지나 불안정하고 유약한 존재일 뿐인가? 사물에서 물질이자 탄소의 결합체이자 극강(極强)의 제일 보석인 "다이아몬드"조차도 실험실의 지극한 열기에 분해되어 먼지로 날아갈 뿐인데 말씀이다. 왜 海印의 시각에 천하의 생물이 그렇게도 유약한 존재로 인식되어 현출하는가란 질문을 드린다.

대저 생물을 제외한 일반적인 모든 사물은 의도적이나 자연적인 힘의 작용 또는 변화 때문에 최종적으로 먼지의 분자에 열(熱)이나 압력(壓力)을 가하여 물리적인 조합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것에 특정 고유명사를 붙여서 개념 정의와 함께 인간의 필요 때문에 만들어진 특정 물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인간의 물질과 힘의 사용에서 강함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심리는 바로 기획하고 의도된 결과를 나의 의지로만 조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의 확보와 연결된다고 말해도 맞는 말씀이다. 그런데 전해오는 옛말에 “유(柔)는 강(强)을 능히 제어할 수 있다.”란 이론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자면, 실로 그러한 현상을 가리켜서 "공허(空虛)하다"라는 말로써 끝을 맺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항상 온도의 차이에 의해서 변화하는 물상의 세계 순환일지라도 최종 "결정체(結晶體)"를 맺는 "그 순간을 영원처럼 즐기는 지혜"가 곧 "내가 하늘이다=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관념을 실현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아갈 필요가 있다. 광활한 천하에서 때와 장소에 따라서 작은 공간을 활보하거나 머물 수밖에 없는 “호모 사피엔스” 종족이자 생체동물인 우리 인간은 스스로 어리석지 않은 현생(現生)을 살면서 운명(運命)이라는 어렵고 통제하기 불가능한 분야의 명제(命題)를 특정 개인이 순서대로 기획하고 치열하거나 한가하게 수련해서 얻은 결과를 사용하여 나의 의도대로 실현하는 사물의 한 가지의 수단(手段)으로 만들 필요적인 의의(意義)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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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億劫(억겁)의 기회에 어렵게 만나서 稀薄(희박)한辛勝(신승)의 확률(確率)로 취득한 "호모 사피엔스"로서의 생존의 기회를 天地神明(천지신명)님께 감사하고 태생 당시에 동물 중에서 가장 연약하게 태어나서 부모의 보살핌없이는 바로 사망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개체의 생명체로 태어나서 마침내 "먹이 사슬의 최상층부를 차지한 과중한 업보의 은혜"를 자연과 이 땅위에서 생존하는 수많은 생물과 무생물에게 최소한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조건없이 실천해야함을 귀천세하는 그날까지 널리 찾아서 실행할 것을 천하의 중생에게 권면하면서 이 순간 이만 줄인다. 끝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