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坤同價値論★결혼궁합★이사택일★이장택일★개업택일●

  무릇 천하의 중생은 乾命(남성)과 坤命(여성)이 상호 교감의 일치가 되어야만 새로운 건명과 곤명이 태어날 수 있을진대, 한갓 바람(태풍)의 소용돌이 힘에 비하면 지극히 미약한 것이 건명(남자)의 완력인지라, 보잘것없는 곤명과 신체적인 근력과 힘의 차이로 건명의 우위를 점하는 가부장적인 사회체제를 구성한 옛날 역사의 자취로부터 성별이 구별된 남녀를 하늘과 땅이라고 구별하는 발상 자체가 가소로운 일일 뿐이로다.

다만, 각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을진대, 가령 목소리 하나로 논해 볼지라도, 여성이 남성의 목소리를 내면 천하의 절색 미인일지라도 萬 情이 뚝 떨어질 것이며, 우람한 체형을 지닌 남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내면 그 역시 萬 情이 떨어지는 것이 생물체의 기본적인 모양새로 추론한다. 남녀 차이의 원초적인 이유는 바로 인간의 역사에서 수백만 년 동안 전해 내려온 남녀관계의 차이점에서 유래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낼, “호모 사피엔스” 종족의 향후 자손만대를 잇게 할 유용한 추정성 염원이라고 판단한다.

건명과 곤명이 나름대로 상대의 매력에 이끌릴 수 있는 본형을 가꾸고 갖추어야만, 장차 오래도록 인간의 역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신성한 의무를 유지하는 선에서 건명과 곤명의 貴賤 구별을 하질 말고서, 그저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갖춘 <觀世音菩薩>의 형상대로 그냥 특정 개인의 존귀함을 인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건명과 곤명이 상호 배려하고 협조하면서 사랑해 나간다면, 과히 三世에 걸쳐서 인간의 역사 다시 말해, 人生의 諸 萬事가 萬事亨通할 것이라고 전망하여 내다보면서 당 글을 줄인다. 끝.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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