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顧客하소연聽取♥용인철학관♥신생아작명♥용인궁합·택일●
내용 : 지난 5년전 중후반 경쯤이었다. 40대 중반의 사나이가 사주팔자를 감정하기 위해서 해인동양철학원을 방문하였다. 그의 의뢰대로 대운 풀이 사주 감정을 해나갔다. 사주 격국 및 대운 풀이와 일 년 신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감정해주고 난 후에 그의 질문이 있었다.
그의 질문인즉, "원장님의 학문적인 사주풀이를 잘 들었고 상당한 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개인적으로 제 사주를 들고 이곳을 방문한 직접적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인생살이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대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국내 굴지의 S 기업에 취업한 후, 현재까지 열심히 일한 결과 선임 부장 직책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에게 부과된 업무량이 지나쳐서 그야말로 출근 후 업무에 시달리고 늦은 퇴근과 동시에 집에서 잠깐 눈 붙인 후 또 출근하여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생활하기를 어언 2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업무량이 태산같이 쌓이는 것일까요? 저의 부모님께서 좋은 사주팔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역술인에게 거금을 지급하면서 탄생 일시를 지정받은 후 제왕절개술로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세상 살아가기가 이렇게 힘든 사주팔자가 어떻게 좋은 사주팔자가 될 수가 있습니까? 당장이라도 퇴직하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렇게 해도 별문제가 없겠습니까?" 원장님!
그의 사주팔자 구성은 火金相戰(화금상전)의 밥그릇이었다. 물론 재물복과 일복은 원천적으로 타고난 사주의 모양새였다. 다만, 화금상전을 상생·순화하는 比濕之土(비습지토)나 操土(조토)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동안 죽도록 업무에 시달리고 일의 노예가 되는 형국을 겪어온 것이라고 추론하여 설명하였다. 그래서 최우선적인 처방책으로 “부모나 형제나 친구나 동료나 배우자 여성이 도와주지 않으면, 운명이나 타인의 조력을 기다리지 말고 과감하게 즉각적으로 스스로 나를 돕는 행동부터 취하여 실행하라”고 조언하였다. 다시 말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격언을 항상 마음에 새기라고 당부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사주팔자를 인위적으로 고른다는 사실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관점이 무엇인지 냉정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명리학문적인 냉정한 판단력을 갖추고 더불어 인격적♥철학적인 소양을 갖춘 易術家(역술가)"가 한국내 전국에 과연 몇 명이나 생존하면서 "정법과 팔정도"의 이치에 따라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위 학문상 신왕관왕 재왕하고 용신이 사절되지 않고 대운에서 앞뒤로 당겨주고 밀어주는 사주팔자를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음양의 선정으로 결함 없이 용감하게 선정하려는 시도를 태어나는 아이가 자연적으로 10개월을 무난하게 엄마의 자궁에서 충분하게 잘 자란 후 별 탈 없이 출산하는 시간과 과연 어느 정도 완벽하고 조화롭게 일치시킬 수가 있는지(?)에 대해서 天機(천기)를 깨달아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사주팔자 인위적인 선정의 완벽성에 대한 의문을 강하게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렇게 태어나는 아이는 피상적으로 그러한 사주팔자와 대운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소위 "天機(천기)의 法則(법칙)"이라는 무섭고 냉정한 사실이다.
실로 자연적인 천기를 고려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예비 부모와 의뢰받은 금전적인 어떤 이익에 눈이 멀어버린 사주팔자 鑑定(감정) 術客(술객)의 무모하고 위험한 신생아 출산 시간의 인위적 선정행위를 法神佛과 함께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진실로 출생하는 특정 인간이 유복하고 강건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좀 묵직하고 무던할 정도로 살면서 오로지 순리의 법칙을 따르는 사람들의 정상적인 출산이라고 전해주고 싶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태어나는 신생아야말로 진실로 축복된 인생을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바이다. 물론, 천기(天機)를 거역(拒逆)하면서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좋은 사주팔자를 인위적(人爲的)으로 지정하는 무모하고 어리석은 제왕절개 수술을 제외한, 당해 출산모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적 의료행위인 출산(기형아 및 기형적인 산도협소자) 수술행위는 거론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나름 소위 고희를 살아온 경험상으로 말하자면 이러하다. 인간의 생활은 음양의 차이로 인해서 온도 차이가 생기고 그러한 온도 차이로부터 바람이 일고 바람이 천지를 순환하면서 만물에 변화와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바람에 의해 수증기가 하늘로 상승하여 먼지와 결합하고 먼지 알갱이가 점점 굵어지면 마침내 강우로 변화하여 천지간에 이 땅으로 떨어져서 마침내 바다로 모인다. 그 후 바람과 태양의 열기에 의해서 다시 수증기로 상승하는 흐름을 영원하게 반복한다.
즉, 그러한 기상의 천지 순환에 빗대어 어떤 명제를 도출하자면 이렇다. 비록, 출산행위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공짜로 얻는 것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유사(有史) 이래로 인간은 누구든지 탄생과 동시에 안전하고 행복한 상황에 안착하기를 발원한다. 그렇지만 음양과 고저와 강함과 부드러움이 뒤섞인 상황에서 과연 안전하고 행복한 상황에 부닥치고 임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본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길흉화복이 결정되는 인과법칙의 첫 출발점은 어디이며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그것은 자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성인이 되면서 필연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교육과 체육과 문화의 배움이 우선하여 요청되는 어려운 방정식이다. 그 후 생존의 특정 잣대를 스스로 만들어 타인 개체와 생존경쟁에서 버틸 수 있는 소양(가정교육)과 능력(초·중·고등학교 공교육과 대학원과정까지)을 필연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그렇게 두 발을 디디고 넓은 창공을 바라보면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나갈 때 가지게 되는 첫 마음의 자세가 바로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佛家의 正法과 八正道의 길을 열정을 다하면서 꾸준하게 걸어가야 한다"라는 사실이다.
바로 그 말을 확실하게 천하의 선량한 인연이 닿는 중생에게 전하기 위해 이런저런 말을 설파하게 되었다. 천하의 인연 있는 중생에게 다가가서 축복된 인생이 전개되기를 소승 海印導師 천지신명님께 축수 발원(發願)하면서 이만 글을 줄인다. 끝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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