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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種主義槪觀★용인개명작명★용인결혼택일★용인이사택일●

海印導師 10 929 2023.12.31 09:28


人種差別이란 인종적 편견때문에 특정한 인종에게 사회적, 경제적, 법률적 불평등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일을 말한다. 그 예로 나치스의 유대인 박해와 백인의 黃禍論(황화론)에 따른 황인종 배척, 미국과 남아프리카의 흑인 차별 따위가 대표적이다.

1. 인종주의(人種主義) racism ; 인간을 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민족사이의 불평등한 억압을 합리화하는 사고방식 또는 욕망을 말한다. 특정의 인종이 다른 인종에게 우월한 것처럼 가치 평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원래 인종이라는 집단 단위를 단순하게 특정할 수 있는 것이나, 그것과 문화적 차이간에 어떠한 일의 적인 관련이 있는 것처럼 상정하는 것 자체가 오늘날에는 반증에 대응할 수 없는 명제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러나 19세기에는 이 발상이 인류학의 교설 등과 관련하여 또한 사회 다위니즘{(Darwinism) : 자연도태설을 중심으로 하는 찰스 다윈의 진화요인론(進化要因論). 자저(自著) “종의 기원과 T. R. 맬더스의 인구론을 지주로 개체의 수는 어느 종이나 거의 일정하고 모든 종에는 변이(變異)가 있다는 전제하에 성립된 이론이다.} 개체수의 증가가 조절되는 것은 먹이와 물 · 빛 등에 의한 생존경쟁이 있기 때문이며 각 개체는 이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적당히 변이해야 한다. 가장 적합하게 변이한 종만이 살아 남으므로 이 변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이의 효과는 누적되어 결국은 원래의 종과는 다른 새로운 종으로 진화하며 이를 적자생존(適者生存)이라고 한다.

다윈의 진화론은 그 후 사회 각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쳐 사회다윈주의(Social Darwinism)라는 사회진화론도 대두되었다. 이 사상은 1800년대 후반에 중요한 사회진화론을 낳고 H. 스펜서 W. G. 섬너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유행과도 관계하여 실제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지배관계를 정당화하는 통속 과학의 일례로서 유포되었다.

또한, 인종주의는 인종을 사회의 성립ㆍ발전의 기본적인 요소로 보는 견해이다. 인종주의는 이미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근대적 형태는 프랑스의 고비노(Joseph Arthur de Gobineau)가 1850년대에 집필한 『인종 불평등론』은 그 전형적인 실례이며 그는 『세계 문명의 발전은 백색인종이 창조한 것이며, 열등 인종과의 혼혈에 따른 인종적 퇴폐로 문명은 몰락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사고는 H.S.체임벌린의 아리안 인종론과 함께 나치스 독일 세계관의 기초를 이루었고, 20세기의 파시즘 사상으로 이어진다. 그러한 교설은 국민국가의 형성 과정에 있어서 국민적 동일성이 사람 들의 상상력 속에서보다 강력하게 조형되고 각인 되어 가는 과정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에 의한 식민지주의 지배를 정당화해야 한다는 것과도 강하게 관련하고 있었다.

결국 나치는 아리안 인종이 모든 인류의 문화적 소산의 창조자라고 칭함과 동시에 열등 인종이라고 간주한 유대인을 비롯한 사람들을 박해하고 결국에는 특정의 민족을 조직적으로 전멸하는 전대미문의 정책, 홀로코스트를 수행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인종에 의한 차별과 배제가 제도화된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인종 격리(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은 오늘날에는 공공연하게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차이의 경험을 본질화하고 자연화해 버리는 설명양식은 문화적으로 다원적인 가치를 승인하는 주장 속에서도 뿌리 깊게 존재하고 있다.

1) 백인 우월주의 : 백인 우월주의(White supremacy)란 유럽계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우월하거나 지배자 민족(Master race) 등을 신봉하는 인종주의 사상이다. 이들 상당수가 반유대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이나 이슬람교를 믿는 대(大)중동인, 힌두교나 시크교를 믿는 인도인은 백인 취급하지도 않는다.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반다문화주의, 이슬람 공포증의 흐름을 타고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혈통주의, 선민사상은 모든 시대에 형성되어 존재해왔다. 백인 우월주의는 바로 이러한 종류 중 하나로, 그 대상이 바로 백인 계열인 경우이다. 백인 우월주의는 고대에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인도 아리아인의 기득권을 위한 카스트 제도 역시 그 범주에 들 수 있다.

특히 유럽 국가 중 과거 제국주의 시절 전 세계 곳곳을 식민지로 삼고 현지 주민들을 노예로 부리며 떵떵거린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인종 우월주의보다 그 영향력과 목소리가 좀 더 큰 경향이 있다. 지금도 백인 우월주의가 존재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유럽 지역, 그것도 세계에서 손꼽는 강대국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백인 우월주의는 한동안 사라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국주의 시절엔 당연히 식민지를 잔뜩 둔 제국주의 국가의 주인은 백인이었고 식민지의 인종들은 2등 시민 내지는 노예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우월하게 봤든 그냥 문화적으로 우월하게 봤든 백인 우월주의 사상은 사상도 아니고 그냥 보편적인 사회 현상이었다.

이는 그 당시의 문학작품에도 매우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러디어드 키플링의 여러 동화와 백인의 의무, 핼런 배너먼의 꼬마 검둥이 삼보가 있다. 게다가 이것도 모자라서 서유럽인들이 같은 백인인 남유럽이나 동유럽인도 마구 차별했으며, 같은 서유럽인인 아일랜드인도 백인 검둥이(white nigger)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물론 이런 시대에도 로알 아문센, 마크 트웨인, 에이브러햄 링컨, 어니스트 시튼,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윌리엄 윌버포스, 윌리엄 이워트 글래드스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과 같이 제국주의의 횡포에 대항하고 백인 우월주의를 비판한 의인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20세기에 홀로코스트나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일들이 세계인들의 경계심을 돋구었고, 제 1세계의 인권 의식이 많이 신장(伸張)되었으며, 유색인종들의 권리를 얻기 위한 투쟁이 지속된 끝에 현재 유색인종들은 백인과 동등한 사회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또 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유럽 식민지 중 상당수가 유럽이 약해진 틈을 타서 독립하면서 백인들이 예전처럼 유색인종을 마구 깔아뭉개기는 힘들어졌다. 그리하여 현재 백인 우월주의를 대놓고 외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주류 백인들은 적어도 겉으로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에 부정적이다.

이들 백인 우월주의는 보통 백인 이외의 특정 인종들을 혐오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유색 인종들에 대한 폭력, 테러 등의 범죄 행위를 구사하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종종 치닫기도 한다. 따라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각국에서 감시와 탄압을 받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이것을 '유대인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더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들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지역에 따라 양상이 다소 달라지는데,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경우 실제로 존재했던 유명한 KKK단의 이념을 받아들여 반(反) 흑인을 주로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1950년대의 미국 남부처럼 흑인이 백인들의 사회에서 분리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KKK단 분파 중 하나인 '클렌 제국의 미국'은 홈페이지에서 유색인종에게 친절히(?) 자신들이 유색인종을 증오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18세 이상의 성인만이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 동맹이나 국가 수호 같은 백인 우월주의 단체는 버락 오바마가 흑인 혼혈이기 때문에 오바마 행정부를 증오했다. 2010년에는 이와 관련해 사건이 발생했는데, 오바마 행정부를 노리고 한 백인 극우단체의 소행이었다.

이들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주로 반(反) 유색인종, 반이슬람, 반유대인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이 "유색인종이 자국을 장악하여 개종시키고 혼혈을 시행하여 순수 백인의 혈통을 더럽힐 것이다."라는 백인 말살 음모론을 믿고 있다. 유색인들이 자국을 점령하고자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들을 반드시 격퇴하기 위해서는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실제로도 민병대를 조직하기도 하고 있다. 네오 나치와 스킨헤드는 바로 이러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극단적인 활동 중 하나. 원래 백인 우월주의는 주로 보수적인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었으나, 20세기 이후로는 의외로 청년층에서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현대 네오 나치들은 슬라브족은 포용하며 히틀러가 남성적이라며 말치레를 했던 중동인들과 이슬람 신자들을 혐오한다. 이 혐오 감정엔 유럽 난민 사태로 인한 난민들과의 갈등, 일자리 문제, 백인 우월주의 등이 혼재되어있다. 즉, 이민자들로 인한 일자리 부족 문제와 유럽 난민 사태로 유입된 이슬람교도들이 성폭행이나 샤리아법 적용 요구 등으로 깽판을 치면서 이들과의 갈등이 발생하자 열받아서 백인 우월주의로 들고 일어난 것이 네오나치즘이다. 따라서 이들의 사상은 진짜 나치즘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또 백인이라면 무조건 뭉치는 것은 아니고 백인 우월주의자들 사이에서조차 서로 간에 인종이나 출신 국가를 가르며 싸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는 종교적, 이념적 차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차대전 시절 나치 독일은 아리아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며 같은 백인인 폴란드인이나 러시아인 등을 열등한 인종으로 보고 학살하였으며, 무엇보다 나치가 멸절시키려 한 유럽계 유대인 혈통 자체가 백인이 많다. 중세에는 프랑스가 유럽 제일의 국가였기에, 영국인들도 프랑스어를 고급 언어로 사용하며 열등감을 가졌다. 이후 근대에는 앵글로색슨족 이외의 백인 차별이 사라지지 않아, 유대인, 집시,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미국으로 대거 이동한 아일랜드인(켈트), 이탈리아인(라틴), 폴란드인(슬라브)들이 하얀 흑인이라며 차별받기도 했다. 호주는 그리스인에 대한 멸시가 극심했다. 당연하지만 이슬람교도라면 외모가 백인이라도 백인 취급을 받지 못한다. 단적으로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에 일어난 스레브레니차 학살을 들 수 있다. 반대로 브라질 같은 일부 남미 국가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아랍인을 백인으로 취급한다.

상대적으로 다른 성향과 비추어봤을 때 보수단체나 보수 성향의 정치인들 및 정치 성향과 묶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백인 우월주의의 백인이 통상적으로 보수 성향이 깊고 그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보수와 얽혀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 사이에도 백인 우월주의자가 있다. 사실 유대인 자체는 다원화 민족인데 보통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유대인이라 말하면 백인 유대인을 떠올리지 다른 인종 유대인을 떠올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경제, 사회, 문화 여러 면에서 진출해 있는 유대인들도 백인 유대인들이다. 유대인들이 광범위하게 퍼져 살면서 유럽 쪽으로 간 백인계 유대인이 유명하지만, 중동에 눌러앉아 살면서 생긴 아랍계 유대인과 페르시아계 유대인도 있고, 아예 아프리카로 건너가 정착한 흑인계 유대인도 존재한다. 그러나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해 비유럽계 유대인들은 영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대인 국가인 이스라엘은 정계가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많다 보니 국가적으로도 인종차별을 자행한다. 특히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아랍인, 이스라엘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유대인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인종차별과 행패는 정말 악랄하기 그지없다. 근데 정작 그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치가 떨리게 당해온 게 누구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 웃긴 건 이스라엘 건국 이전에는 팔레스타인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은 서로들 잘 지냈다. 근데 1948년도 건국 이후부터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국가 이집트가 치고받고 하다가 한동안 좀 잠잠해지더니 작년 10월 07일 경 이스라엘의 주적 이란의 배후 조종전략을 "명분과 실리"에 대해서 좀더 광범하게 깊이 판단하지 못한 하마스 지도부의 深刻(심각)한 誤判(오판)에 기인한 두 국가간의 대살륙 전쟁상황, 다시 말해서 현재 막장극이 펼쳐지는 피비린내나는 전쟁 상황이 끝을 모르고 갈때까지 가고 있는 중이다.

유럽과 북미, 호주, 중남미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들, 사우디, 이란, 터키 등 중동에도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존재한다. 중동의 백인 우월주의는 아랍인, 이란인, 터키인들의 흑인에 대한 멸시와 우월감으로 나타나며 그 역사가 깊다. 아랍어나 페르시아어로 흑인을 칭하는 어휘들인 수다니, 하바쉬, 잔즈 같은 단어는 오늘날 학술적 목적 외에 일상 회화에서 사용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유럽 경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고 유럽 국가 곳곳에서 경제 회생 시위 등을 벌이게 됨에 따라 이러한 우월주의도 극우성향을 중심으로 더욱 극성을 부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특히 이쪽은 유럽 난민 사태로 인해 유입된 무슬림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로 인해 조건 없는 샤리아 법 수용을 요구한다든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깽판을 치기에 백인 우월주의 성향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과거 유대인 혐오 못지않게 이슬람과 아랍인, 이란인에 대한 혐오 역시 강해지고 있다.

미국도 경기 침체로 특히 하층민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백인 우월주의가 점점 더 표면화되고 있다. 일자리를 유색인 불법 체류자들이 저가에 빼앗고 이민자들이 온갖 복지제도를 악용해 세금을 축낸다는 불만이 높아간다. 심지어 외국인은 미국에 들어오기만 하면 공짜로 몇십만 달러씩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한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까지 믿는 사람이 있다. 개인 영역에는 될 수 있으면 국가 간섭이 없는 미국에서 소규모 자영업자가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론은 개인 은행에서나 가능하다. 웨스트버지니아 같은 깡촌 남부보다 이민자들이 더 많은 캘리포니아에 노골적인 나치 추종자들이 더 많다. 물론, 인구 자체가 많다는 점도 있지만 경제난과 이민자 증가와 맞물린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일부 백인 우월주의단체 지도자들은 일부 흑인 우월주의자들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유대인이라는 공통된 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란다.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 뮌헨 올림픽 참사 당시에도 현지 네오 나치들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해줬고, 이라크 내전, 시리아 내전 때에도 몇몇 극성 네오 나치들이 반유대를 외치며 다에시에 홀랑 가담해버린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유럽, 미국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저지르면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호의적인 인식을 버리고 바로 이슬람 혐오를 대놓고 드러내며 이슬람을 우리 땅에서 쫓아내자며 성화를 부린다.

그리고 일부 백인/인종 분리주의자들은 단일민족(혹은 단일 인종)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며 일본과 한국을 모범적인 예시의 국가로 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주범 브레이빅 등. 히틀러는 일본의 문화가 아리아인보다 우수하며 역사가 길다면서 명예 아리아인으로 대접했을 정도니 립서비스라고는 해도 모순이라고까지 할 것은 아니다. 문제는 자기들의 아시안 가학적이나 위아부, 코리아부 성향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를 들먹이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인종의 동일성이 있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인류학과 고고학적 언어로 포장하여 두개골 크기, 뇌 크기, IQ 비교, 범죄율 그리고 19세기 이후로 과학적 신빙성이 사라진 유사과학과 관련된 통계를 퍼트리고 또한 자유의지론자를 참칭하는 사이비들은 결사의 자유 등을 주장하며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별하지 못하는 오류를 저지른다.

2) 인종차별주의(人種差別주主義) / Racism = 인종혐오주의 : 인종차별(인종주의)은 피부색 등 생물학적 특징으로 구분되는 특정한 인류 집단이, 다른 인종이라고 생각하는 인류 집단에 행하는 차별적 행위를 말한다.

인종차별의 근간에는 인종적, 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고등 인간과 하등 인간이 구별된다는 인종주의 사상이 있다. 인종주의자들은 고등하다고 규정한 인종의 열등하다고 규정한 인종에 대한 착취, 정복 등을 정당화한다. 그러나 여러 인종 간의 생물학적, 해부학적, 사회 문화적 연구에 따라 이들의 주장은 비과학적인 주장임이 밝혀졌다. 인종차별에는 적대감, 비하뿐만이 아니라 특정 인종은 특정 능력이 우수할 것이라 여기는 선입견도 포함될 수 있다.

피부색에 의한 차별을 인종차별의 시작으로 보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국가차별, 민족차별, 언어차별 등 겉으로 드러나는 소수자를 향한 모든 차별을 포함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인간차별 역시나 인종차별의 범주로 들어가게 된 것. 과거에는 피부색에 의한 인종차별이 법에 의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인권운동은 수십 년 전의 흑인 인권 운동가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으나, 기존의 보수적인 틀에 대항해서 싸운 백인 지식인들 또한 인권운동에 크게 공헌했다.

UN에서는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지정했다.

3) 피부색에 따른 인종차별 등 근대적 형태의 인종차별은 근세 말 근대 초인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형성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에 노예무역의 규모가 커지고 산업화한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중반 사이에는 골상학이라는 인종에 대한 유사 과학이 등장하여 활발해졌다.

인종 차별사에서 유명한 것은 역시 19세기 중반까지도 노예제를 공식적으로 유지했고, 그 노예제를 둘러싼 여러 이유로 남북전쟁이라는 내전까지 치렀던 미국의 사례가 꼽힌다. 노예제 철폐에서 한 세기가 지난 1960년대까지도 주별 자립권과 인종 분리라는 미명하에 관습적인 차별이 이루어졌고, 현재도 하나의 사회적 이슈로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문제이기 때문. 따라서 여기서는 부득이 미국 및 몇몇 서구 선진국들로 주제를 한정하기로 한다.

보통 인종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부각된 것은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경영 과정에서였다고 알려져 있다. 백인들은 인종 간의 관계를 위계서열화하여 자신들의 착취를 정당화했다. 그 인종 간의 차이는 우열 관계로 특히나 생득적인 우열 관계로 설명되어서, 예컨대 유색인종들은 IQ가 더 낮다느니, 생물학적으로 열등한 종자들이라느니 하면서 백인들끼리의 자화자찬을 즐겼다. 따라서 이런 열등한 종자들과의 접촉은 하등의 좋을 필요가 없고 생활하는 구역, 이용하는 교통수단, 이용하는 식당, 앉는 자리, 취업 분야 등에서 아예 공식적으로 차별적 정책을 만들어서 확실하게 구분하려고 했다. 책 “사라, 버스를 타다”에서 묘사된 것처럼 버스에 유색인종을 위한 자리가 따로 있었던 시절이 있었고, 화장실도 유색인종 전용이 있었으며, 유색인종 전용 식당이 있는 등 현재의 기준으로 따지면 단체로 거품 물고 쓰러질 어이없는 정책들이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 보기에는 극심하게 차별적인 경향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홀로코스트의 충격에 치를 떨던 20세기 중엽의 지식인들은 나치 독일이 아리아인 중심주의에 골몰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종차별과 인종 개량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갖기 시작했다. 이것은 자문화중심주의(Ethnocentrism)의 맥락에서 처음으로 설명이 시도되어서, 예컨대 "우리 영국인은 이렇게 좋지만, 너희 그리스인은 저렇게 열등하지" 같은 식의 생각을 설명하는 방법을 인종 수준까지 확대하자는 것이었다. 특히 1950년에 테오도르 아도르노와 함께 미국의 정신분석학자들이 펴낸 《The Authoritarian Personality》라는 책에서는, 파시스트들이 인종차별적 행태를 보이는 것을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에 대한 동일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 후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을 통해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커진 미국 사회에서는 다민족 단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이제 이제는 공식적인 인종 차별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제도적 영역에서 흑인들과 라틴계 등에 대해 선택의 자유를 제약하지 말자는 것이다. 특히 1967년의 흑인 폭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듬해에 발표된 보고서 《Report of the National Advisory Commission on Civil Disorders》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Racism"이라는 단어가 공적인 의미를 갖고 정립되어 사용되었다. 이제 공공연히 "흑인 출입 금지", "채용 자격 조건: 백인일 것" 같은 식의 조건을 내거는 사례는 세간의 지탄과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많은 사람은 미국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느껴 왔다. 공적인 영역에서는 일단은 사라졌지만, 사적인 방식으로는 아직도 여전히 인종 간의 '미묘한(subtle)'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내 규정을 바꿔서 유색인이 취업 시 불이익을 받도록 만든다든지, 서비스 업종에서 유색인에겐 미묘하게 불친절하게 대한다든지 하는 방식이다. 사실 문화에서도 이런 면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영화를 보자면 시리어스 맨이라든지 스트리트 킹, 아웃브레이크, 폴링 다운, 투혼, 퀘스트, 똑바로 살아라, 스타스키와 허치 등 유머도 아니고 차별적 발언을 하며 집중 공격하는 영화가 많다. 물론 반대로 특정 유색인종을 선호하는 예도 생긴다. 예를 들어 동양인이 일 처리나 사원 관리 면에서 더 수월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동양인들을 위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몇몇 사람들은 법적으로 인종차별이 금지되었으니 이제 인종차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인종, 다른 국적, 다른 문화가 부딪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인종차별은 존재한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도 법적으로는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출신 성분으로 사람 차별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법적으로는 금지되어 있어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꼬집기 힘들지만 존재하는 형태. 호주만 봐도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백호주의 때문에 인종차별자가 널려있다. 법이 금한다 한들 사람 개개인이 가진 편견과 선입견(심지어 종교관이 들어간 경우도)을 강제할 도리는 없으므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따라서 부모나 주변인들의 인종차별적 마인드에 적잖은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인종차별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 법적으로 인종차별이 금지되자 간접적인 방법으로 유색인종을 고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예로 흑인은 된다고 하는 대신 곱슬머리는 안 된다고 한다거나. 직접적으론 안 해도 간접적으로 인종차별적 언행을 에둘러 한다든가. 헝거 게임의 영화판에서 일부 캐릭터가 흑인으로 나오자 몇몇 팬들이 항의 한 일도 있다. 헝거 게임 시리즈의 경우, 원작에서 캐릭터들이 명백하게 백인이나 동양인이었던 것을 흑인으로 바꿔버린 것이라면 캐릭터성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이지만, 원작 헝거 게임은 등장인물이 무슨 인종인지를 콕 찍어서 정하지 않았다. 등장인물이 어떤 인종으로 나오더라도 별 시비 걸릴 거리가 없었던 상황.

더 최근엔 '불문주의적 인종차별(Color-blinded racism)'이라는 개념도 떠오르고 있다. 너도나도 '인종차별은 나쁜 것이다'라고 교육받고 살아오다 보니 아무도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좋은데[3], 그 결과 인종에 관련된 이야기 자체를 아예 사회적으로 묻어버리려고 하는 경향이다. 인종차별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아예 인종에 대해서 처음부터 말을 안 꺼내게 되는 것. 특히 인종의 도가니를 표방하는 미국의 경우 "에이 왜 그래, 우리 모두 미국인이지 인종이 어딨어!"라고 말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장려되는데, 물론 기존의 인종차별보다는 바람직하긴 하지만 그 결과 유색인종들의 삶의 경험과 문화적 차이, 사회적 필요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는 인종의 모자이크를 표방하는 캐나다가 그나마 더 낫다고 한다. 다문화주의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여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언어를 배워서 집에서는 그 언어로 대화하라'라고 가르치고, 파티할 때 각자의 민족적 요리를 준비해 온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럼 그쪽에서는 인종차별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북미에서 대두되는 새로운 용어로는 '힙스터 인종차별(Hipster Racism)'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적이나 유머러스하거나 동정적인 척하며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까내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은연중에 인종차별다운 코멘트를 날리면서 "이건 풍자야"라면서 변명하는 것. 대표적으로 Rucka Rucka Ali가 있다. Diet Racism 영상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학술적 근거와 제도적 장치로 인종차별을 막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인종 간 평등이 아닌 특정 인종을 위한 특권을 부여하는 적극적 우대조치와 같은 역차별 역시 점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나마 감소하는 듯하다가 인종차별 사건 비율이 역대 최악으로 돌아갔다. 물론, 피해자는 대부분이 아시아인, 특히 중국인과 비슷한 모습의 동아시아인과 동남아시아인이 상당수다. 끝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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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海印導師 2023.12.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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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2023.12.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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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01.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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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01.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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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01.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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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01.0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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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01.06 10:11
https://www.youtube.com/watch?v=kQS0eu-OxSU  "두려움에 창백해지는 2024년"...노스트라다무스 예언 재조명 [지금이뉴스]
海印導師 01.06 11:30
https://www.youtube.com/watch?v=1PSUnvXB3nU  국방비밀! 01월 06일 11:00 / 1979년까지 핵무기 개발 88%달성후 폐기조치(미국 환심사기 위한 故 전두환의 실행)
海印導師 01.09 02:41
https://www.youtube.com/watch?v=db3e2M8y5OQ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한 수학자 (신은 수학자일까?)
海印導師 01.18 11:38
https://www.youtube.com/watch?v=9RHES7tKtoI&t=112s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지구보다 더 생명에 적합한 행성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