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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찰★용인철학원★동백철학관★아기이름★작명개명●

海印導師 2 2,765 2020.07.09 15:10
海印導師(해인도사)가 약 사오 년 전 경,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교수의 견해를 공감하여 옮긴 내용이다. 당시 그의 책 서너 권을 독파한바, 물질로 이루어진 현상 물상의 체계에서 바라보는 체계적인 관점에서 상당하게 海印의 지론과 같은 점을 발견하여, 오늘 현재 이 순간 가감없이 그의 견해를 옮기면서 약간 畵蛇添足(화사첨족)하여 기록한다.


​즉, 哺乳類(포유류)의 “포유”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맘마 mamma”로 “젖가슴”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인류는 현재 과학혁명을 통해 神도 침묵시켰다. 또한, 세계는 인간종족 1인극으로 바뀌었다. 작금 인류는 텅 빈 무대 위에 홀로 서서 혼자 말하고, 아무와도 협상하지 않고, 어떤 의무도 없는 막강한 권력을 획득했다. 물리☆화학☆생물 등 무언의 법칙들을 해독한 인류는 지금 이 법칙들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있다.


최근의 과학적 발견은 소위 인류 一神論(일신론)의 신화와 정면충돌한다. 물론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실험들을 신화의 한 부분인 ‘동물들은 영혼이 없다’란 일신론적 종교의 믿음을 확인시킨다. 현재까지 그 어떤 꼼꼼한 연구와 정밀검사로도 돼지나 쥐, 또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영혼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실험은 이 일신론 신화의 훨씬 더 중요한 두 번째 부분을 훼손한다. 인간이 영혼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 말이다. 과학자들은 호모 사피엔스들을 수만 가지 기상천외한 실험에 참여시켜 그들의 심장과 뇌를 구석구석 빠짐없이 살폈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마법의 光輝(광휘)도 발견하지 못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돼지와 달리 영혼을 지니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진화론이 독실한 신자들에게 고삐 풀린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론 모순이 정통으로 직면함에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동식물 進化論(진화론)은 내 진정한 자아가 분리되지 않고 변하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본질이라는 개념을 확연하게 거부한다. 따라서 靈魂(영혼)의 존재는 進化論(진화론)과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다. 진화는 변화를 뜻하며, 영원히 지속되는 실체를 생산하지 못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지닌 것 가운데 인간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것은 유전자이고, 유전자 분자는 ‘영원한 것’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돌연변이의 運搬體(운반체)이다. 이런 사실은 영혼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진화론을 거부할 수많은 사람에게 끔찍한 일임은 분명하다.


대저 인간의 마음은 고통☆ 쾌락☆분노☆사랑 같은 주관적 경험의 흐름이다. 이런 마음의 경험들은 서로 연결된 감각☆감정☆생각들로 구성되고, 잠시 깜박였다 금방 사라진다. 그러한 다음 다른 경험들이 순간적으로 일어나 깜박였다가 사라져간다. 영혼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하나의 假說(가설)이다. 반면 의식의 흐름은 우리가 매 순간 직접 목격하는 구체적 실제이다. 의식은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이다. 당신의 의식 존재를 의심할 수 없다. 우리가 의심에 사로잡혀 ‘주관적 경험이 정말 존재할까?’라고 자문할 때조차 우리가 본연의 의식을 경험하고 있음을 안다. 솔직히 마음과 의식에 관해 과학이 아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적다. 오늘날 정설은 ‘뇌의 전기적 반응으로 의식이 생기고, 마음의 경험들은 어떤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뿐이다.

 

근세 자각한 역사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한 것은 神이 그들 편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경제학자들은 1929년이 경제위기가 神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질학자들은 지각판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神의 뜻을 들먹이지 않는다. 이러한 개인적인 소신을 펼지라도 교황청의 교황이나 대리자가 중세식 종교재판(마녀재판 등)을 청구하지도 않고 과학적인 물상의 세계에 이의나 종교적•초자연적인 神의 계시를 들먹이지도 않는다.


마찬가지로 모든 동물의 靈魂(영혼)에도 같은 運命(운명)이 닥쳤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결정이 靈魂(영혼)에서 나온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믿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었고, 휠씬 세밀한 대안 이론들이 나오자 생명과학은 영혼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버렸다.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동물들과 전혀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거나 인간이 영혼이나 의식 같은 특별한 본질을 갖고 있다는 과장된 생각을 떨쳐버릴 때, 우리는 마침내 현실로 내려가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 種(종)을 특별하게 만드는 몸과 마음의 특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진정하게 검토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지능에 대한 대부분의 정의에 따르면, 100만 년 전 인간은 이미 주변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일 뿐 아니라 도구 제작의 세계 챔피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별 볼일 없는 생물이었다. 오히려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동물과 조류와 파충류와 어류와 제 생명체의 생존에 자연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켜서 가장 最惡(최악)의 有害動物(유해동물)로 분류할 뿐이다. 지능과 도구 제작을 제외한 그 어떤 핵심적 특징을 갖추지 못했음이 틀림없다. 이하 줄인다. 끝.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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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海印導師 2020.07.09 15:13
위 사진은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즉, 인간의 마음의 향방을 표현한 작품이다.

海印導師.  合掌.
海印導師 2020.07.10 08:28
이하 댓글을 옮기다. 즉, 이법철 대스님! 스님 덕분에 ”깨몽(夢)“의 법문 ~~~잘 들었습니다.

약소국(첫째, 터를 잡은 땅이 작고, 둘째, 대한민국인은 원캉 오랫동안(약 일천삼백년 전경, 삼국통일시대부터~~~ㅠㅠㅠ~~) 인근 他國의 侵略과 지배로 인하여 핍팍받고 搾取당하는 삶을 받았기에~~~광복 후, 약 70여년간 동안 처음으로 自由人의 즐거움울 맛보았다고 봅니다.

현생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무지한 중생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ㅎ~~~어차피 祖上을 잘못 만나고, 國家를 잘못 만나서 태어난 衆生이 그나마 짧은 인생을 즐기는 것도 一時的일지 아니면 長久할지는 잘 몰라도 짧은 天福이라고 봐야 하지요.~~~ㅎ~~~

어차피 종교에 의탁한 인간의 靈魂은 절대적으로 없는 것이고, 生死一如일진대~~~흠~~~놀 때 놀고, 죽을 때 죽으면 그만이외다.

즉, 金은 金이요, 물은 물이요, 나무는 목이요, 불은 그냥 太陽이요, 흙은 토양일 뿐이외다. 그저 현재 이 순간에 自由人으로 사는 삶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요.~~~ㅎ~~~

오늘은 고객도 덜 오시고, 심심해서리~~~헛소리를 좀 뇌까렸음을 스님께서는 이해하시길 바랍니다.~~~ㅎ~~~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