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용인신생아작명원♥동백작명소♥해인동양철학원●
천부경 해설서
현재 진행중인 지구위의 생물체 제 6차 대멸종 관련 URL 주소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689547&cid=51648&categoryId=63595
아래 글을 옮긴 후, 海印導師의 총괄적으로 내리는 최종적인 견해 즉, 蛇足을 먼저 기록한다. 인간이 神을 과학적으로 否定(부정)하게된 단서(端緖) 다시 말해서, 생물체의 DNA 발견은 6.25전쟁이 끝날 무렵이자 海印의 탄생연도인 계사년(1953년) 경 이루어졌다. 관련 책에 의하면, 우리는 DNA의 전달수단으로 생체동물의 한계성을 극복하거나 영원성을 회복하거나 유지하면서 잘 살고 있다.
광대무변한 우주의 기원은 아득한 옛날 약 140억년 전 경이라고 기록한다. 태양계의 지구는 약 40억년 전에 생겨났다고 전하고 있다. 불과 몇 백년 전만 보더라도 우주는 망원경으로 관찰 가능한 크기로 보았고 그렇게 추론했다. 바꾸어 말해서 인간은 우주의 시점에서 종점까지의 추론하는 '인류가 관측 가능한 우주(Observable Universe)'의 크기는 지구를 중심으로 반경 465억 광년 (약 4.399×1026 m)이므로 총 930억 광년 규모라는 사실조차 잘 몰랐다.
神이란 원래 인간 한계성과 불가능을 극복하려는 특정 인간 의지가 만들어낸 假想的(가상적)이지만 인간의 믿음이 불러온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전하여 온다. 불행하게도 "호모 사피엔스" 종족인 우리 인간은 뛰어난 인간의 假說인 지구상 여섯번째의 대멸종을 향하여 줄기차게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는 중임을 아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았다. 인간의 견해로 만들어낸 소위 "전지전능한 神"이 6차 지구 생물체의 대 멸종에 간섭할 수 없고, 그래서 神이란 그야말로 별 볼일 없는 존재 즉, "호모 사피엔스"가 만든 재미있는 한 개의 嗜好品(기호품)일 뿐이다.
결국, 존재와 존재의 멸종은 동일선상에 놓는다. 그것을 복잡하게 도식화하여 나타낸 것이 바로 한반도에 거주한 한반도 조상님들이 간단하면서도 애매모호하게 碑石板(비석판)에 기록하여 전해진 것을 위와 같이 "천부경"이라고 명명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바꾸어 말해서,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할 수 있다. 다만, "천부경은 그냥 천부경일 뿐이다."
즉, 인간은 그저 인간의 본성과 특질대로 한가하게 또는 열심히 고통과 슬픔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자신의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감을 최대한 공유하면서 시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여 일하고 먹고 자고 휴식하고 종족번식하면서 지정하거나 좋은 거주지에서 잘 살아가고 때가 이르면 잘 돌아가면 그것으로 인간으로 탄생한 목적을 성취할 뿐이로다. 다만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견해를 따르면, "호모 사피엔스" 종족 특유의 想像力(상상력)이 날개가 없는 생체동물일지라도 비행 도구를 사용하여 하늘을 날 수 있고, 태양계의 가까운 달을 왕복할 수 있었다. 그것으로 만족하면 인간은 소원성취할 뿐이다. 결국, 인간은 상상력과 협업(協同事業)의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한 덕분으로 지상 동물 중 가장 유약하게 탄생할지라도 모든 생체동물 중에서 가장 먹이사슬의 최상층부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또한, "物極必反(물극필반)" 다시 말해서 세상만사 만물은 그 발전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反轉한다는 이치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체득한 사람이라면, 得意함에 의기揚揚하여 자만하지 않고, 失意함에 의기消沈하여 좌절하지 않으며, 시종일관 겸허하면서도 毅然한 자세로 자기 삶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영위해 나갈 것을 암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생이란 현존 그 자체로서 최대한 생의 의의를 느끼면 그만이고, 몸과 마음을 묶어 "순간을 영원으로 처절하게 인식하는 철학적인 이치의 확실한 실행"만이 곧 인생이 영원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알리고 있는 데 만족하는 것 같다.
사실 "호모 사피엔스"의 시간으로 인식 가능한 존재의 사물은 복잡하거나 간단하거나 그것이 그것일 뿐이로다. 그저 행성이 규칙 또는 불규칙적으로 돌고도는 순항의 이치대로 오늘 하루도 잘 지내면서 惡緣을 부수어 버리거나 能히 避하고 善良한 인연이 닿은 인간 상호 교류를 즐기면서 오늘과 내일과 모래를 "순간을 영원처럼" 치열하거나 또는 한가하게 가족이나 배우자와 함께 유쾌하게 잘 살아가면, 三生에 걸친 생존의 목적을 성취하면서 만족할 뿐이로다. ~~~ㅎㅎ~~~ 끝
海印導師 拜上.
이하, 나는 원문을 다치지 않고 海印思想에 의거하여 글쓴이의 원문에서 오류 내지 편파적인 견해를 일부 삭제 가필하여 수정했다. 즉, * 천부경은 9,000년전 한인 천제께서 우리 민족의 시원을 연 때부터 전해져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으뜸인 경전이다.
우주생성의 원리가 담겨 있으며 인간중심의 사고 또한 천부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후대의 유불선 삼교가 모두 천부경을 모태로 탄생하게 된다. 천부경은 수천년 동안 그 뜻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경전으로 알려져왔다.
단순한 한문 지식 으로만 풀리지 않는 글이다. 시중에 천부경 해설서가 20여권이 나와 있으나 여기 올린 구름 이경숙님의 글이 가장 올바른 해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 싣는다.
나도 상고사를 접하면서 많은 사서들을 읽다보니 가슴에 와 닿는글과 닿지 않는 글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는데, 구름님의 해설은 가슴에 와닿는 것이 그대로 진실로 공감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글은 구름님 표현대로 수학책이나 괴기 문서 같았다. 구름님의 천부경 해설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자. 이 글은 <이상한 나라>라는 사이트에 연재형식으로 통신상에 올렸을 때 퍼놓은 글인데, 지금은 그사이트가 없어져서 출처를 말할수 없게 되었다.
통신상의 글이라 예의가 없어보이거나 좀 거친 표현이 있기도 하나 그렇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는다. 진실 규명을 위한 것이니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 바를 그대로 올린다.
天符經(천부경)
유대민족이 구약을 가졌던 것처럼 상고시대에 우리민족도 고유한 경전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에 이르러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이라 자랑스레 떠들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인 경전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다.
우리민족의 삼대경전은 천부경과,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가 쓴 참전계경, 그리고 삼일신고 등의 세 가지가 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천부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일 뿐 아니라 유불선과 음양오행, 그리고 주역(周易)이 모두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지만 과장된 흔적이 보인다. 우리 민족만의 경전일 뿐 아니라 전체동양의 경전이며, 세계인의 경전으로 간주해도 좋다.
원래 이 천부경은 원래 환인시절부터 있다가 훗날 환웅에게 전해진 삼부인 세 개 중의 하나인 거울(용경)에 새겨졌던 것인데. 환웅천황이 백두산 기슭에 신시를 개국한 다음 백두산 동쪽에 큰 비를 세우고 그곳에 글로 새겨 훗날 통일신라시대까지 전해져 왔던 것이다.
이 비석에 새겨진 천부경은 우리 민족의 옛글자(훗날 훈민정음의 모체가 됨)인 "가림다"로 새겨진 것이어서 후세사람들이 판독치 못하다가 통일신라 시대에 해동공자로 추앙받았던 당대의 세계적 석학인 최치원 선생이 백두산을 찾았다가 이 비석에 새겨진 글을 읽고 한자로 번역해서 전하는 것이 바로 여든한 글자의 천부경이다. 이 여든 한글자로 우주의 법칙 모두를 압축해 담은 번역문을 볼 때에 최치원의 학식의 깊이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천부경을 가지고 책을 써낸 사기꾼들이 워낙 많아서 서점에 가보면 한 20종이 넘는 천부경 어쩌고 하는 맹랑한 책들이 팔리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이상한 그림들에다가 황당무계한 숫자들을 잔뜩 늘어 논 것들이라 얼핏 보면 고등학교 수학책인 줄 착각할 정도이다.
그래놓고서 이 작자들은 꼭 도망갈 구석을 만들어 놓는다. 천부경의 진리는 워낙 심오한 것이어서 풀이자체가 난해할 수 밖에 없단다. 어렵고 난해해야만 진리인줄 착각하는 바보들이다. 그러나 진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어렵다면 이미 진리가 아니다.
천부경은 가장 단순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해 놓은 글이다. 추측이나 가설의 여지가 없는 글자의 뜻 그대로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경전이다. 그렇지 않다면 해동공자는 허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반만년 동안 풀지 못했던 천부경의 비밀을 이경숙님이 풀어 쓴 글을 올린다.
그리고 이 천부경을 통해서 숨겨진 세계사의 비밀을 알려드린다. 천부경의 전문을 먼저 올린다. 대개의 경우 이 천부경은 끊어 읽는 단락부터가 틀리고 있다. 옛 환인천제 시대의 사람들은 아침 저녁으로 이 천부경을 계송하여 낭독해 왔건마는 단락구분조차 틀리니까 이것을 노래로 운률에 맞추어 읽을 수가 없다. 다만, 구름이 아래 적은 끊어 읽기가 가장 정확한 것이다. 이래야 운률이 맞는 계송이 되고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天 符 經 천부경
一 始 無 始 一 일시무시일이니
析 三 極 無 盡 本 석삼극 무진본이고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라
一 積 十 鉅 無 櫃 化 三 일적십거 무궤화삼이니라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니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대삼합육 생칠팔구하고
運 三 四 成 環 五 七 운삼사성 환오칠하니
一 妙 衍 萬 往 萬 來 일묘연 만왕만래라
用 變 不 動 本 용변 부동본이요
本 心 本 太 陽 본심 본태양이니
昻 明 人 中 天 地 一 앙명인중천지일할지니
一 終 無 終 一 일종무종일이니라
♣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
한자의 뜻 그대로 풀어보면, "일은 시작되지 않고 시작된 일이며"라는 뜻이다. 이 일(一)이 무엇인가를 놓고 많은 학자들이 온갖 소리들을 늘어놓고 있는데, 시중 책들에 나열한 것만 해도 십여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몽땅 다 틀린 것이 전부 다 지맘대로 추측해서 쓰기 때문이다. 이 일(一)이 무엇인가는 지레짐작할 필요도 없이 천부경의 다음 문장에 나와 있다.
즉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지일이인일삼)이라고 천부경에서 밝히고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 이 문장의 뜻은 글자 그대로 읽으면 된다. 황당무계한 학설을 동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즉, "하늘(天)의 수는 일일(一一)이요, 땅(地)의 수는일이(一二)요, 사람(人)의 수는 일삼(一三)이다." 라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다시말해, 일(一)은 하늘을 뜻하는 수이다. 천부경에서 사용된 모든 일(一)이란 수는 하늘이며 이(二)란 수는 땅이며 삼(三)이란 수는 인간을 지칭하는 대명사이다.
한문을 아는 중학생도 그 뜻을 알 수 있도록 써진 것이 천부경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어리석은 후학들이 황당한 장난을 친 탓에 마치 난해한 기문둔갑술의 주문으로 인식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첫째 문장 <일시무시일>의 뜻은? 어려울 것도 없다. 글자그대로, "하늘은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하늘이니."라는 뜻이다. 이런 문장이 해석이 안되어서 어려울게 뭐 있겠는가란 말씀이다. 이거를 못 읽는다 하면 쪼다들이다.
이 천부경은 최치원이 한문으로 번역할 때 싯적인 멋을 조금 부린데가 있다. 즉, 당시의 한시의 형태를 따서 시종대귀법을 사용했다. 첫장과 종장을 댓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해석을 위한 목적에서는 천부경의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붙여서 읽어야 한다.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자 설명 안해도 총명한 사람은 이말의 뜻을 알 것이다. 하늘 즉,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되고 끝남이 없이 끝나니라 하고
이 우주의 생성원리를 한마디로 잘라서 말하고 있다.
천부경의 첫문장은 우주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요, 결론이요, 정의이다. 천부경의 이 여섯글자가 바로 전체 동양의 우주론의 핵심이고 골자임을 부정할 사람이 있을까?
시작이 없는 우주, 끝이 없는 우주. 이것이 고대의 우리 선인들이 이미 밝혀 놓은 우주의 실체이다.
스티븐 호킹은 일만년 이 지난 지금에 와서 "이 우주는 시작이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한다. 고로 우주의 종말은 없다고 마치 지가 처음 발견한 진리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성경에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유치한 수준의 우주론(천지창조론)과는 그 차원이 다르게 느껴진다.
사실 오늘날 성경(Bible)은 사라진 고대의 "수메르 문명"의 기록 다시 말해서, 매몰된 땅속의 점토판에 새겨진 수메르 문명의 시작부터 변천 과정과 종말에 관한 내용을 훗날 某 유대인 창작인이 발견한 후, 이를 인용하여 "천지창조론"으로 각색하였고, 유대인을 가상의 존재인 하느님의 선택받은 종족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음흉하고 치밀한 계략으로 편집된 가짜 서적(僞書)일 뿐인 것과 마찬가지로, "천부경" 또한, 고대 한민족의 심오한 "우주 생멸과 인간의 생멸 이치"를 깨닫고 이를 당시 비석에 기록한 그냥 있는 그대로 "천부경"일 뿐이다. 천하 중생은 이를 축소 내지 확장해석하거나 타인의 재물을 착취하거나 정신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나 자신의 알량한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 脚色(각색)하든가 曖昧模糊(애매모호)한 甘言異說(감언이설)로 惑世誣民(혹세무민)하지 말기를 海印導師가 진실한 마음으로 勸勉(권면)한다. (海印 註釋 添加)
훗날 석가모니의 우주관은 다르게 해석한다. 저 문장을 보면 누구나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불가의 반어법이 천부경에서 나왔음을 추론한다. 석가는 이 문장을 바꾸어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말했고, "이 세상은 나는 곳이 없으므로 돌아가는 곳이 없느니라."라고 말했다.
"가장 큰 것은 가장 작은 것과 같고, 영원은 찰나와 같으니라. "佛家(불가)의 비장의 보도인 반어법은 모두 천부경에서 인용했다고 말해도 맞다. 그렇다면 석가가 이 천부경을 알고 있었는가? 답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유불선이 천부경에서 비롯된 내막들을 설명할 차례이다. 이 쉬운 문장이 왜 해석이 안 되었을까요? 이해가 안되시죠? 콜롬부스의 달걀이에요. 심안이 떠지지 않은 탓에 장님처럼 글자만 더듬어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필자는 불경을보면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기 전에 얼마나 그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왔는지 읽다보면 그 서두가 지루해서 부처님 말씀 나오기도 전에 졸게된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부처님이 설법하실 때는 무량겁의 과거세로부터, 무량광의 온 우주에 있는 부처와 보살과 천신과 나한들이 부처님의 설법을 경하하기 위하여 자리에 함께해서 그 설법에 원력과 위광을 보태주고있음을 알수있다.
이때 자리를 빛내준 여러 부처, 천신들의 면면을 보면, 그 설법의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반야심경이나 법화경, 화엄경같은 지극히 공덕이 높은 설법의 자리라야 참석하는 천신이 있는데 그가 바로 환인 천제라고 말한다.
불경을 보면, 부처님 설법자리에 납시어 지켜보는 환인천제를 확인할 수 있다. 불경에 왜 환인이 나오는가? 그것도 아미타불, 미륵불, 관세음 보살, 지장보살, 천수보살, 제석천왕, 도솔천왕과 같이 VIP로 귀빈석에 자리 잡고 앉아 계시는가 말이다.
&n
#용인작명소 #용인작명원, #동백작명소, #동백작명원, #구성작명원, #구성작명소, #수지작명소, #수지작명원.
불경을 보면, 부처님 설법자리에 납시어 지켜보는 환인천제를 확인할 수 있다. 불경에 왜 환인이 나오는가? 그것도 아미타불, 미륵불, 관세음 보살, 지장보살, 천수보살, 제석천왕, 도솔천왕과 같이 VIP로 귀빈석에 자리 잡고 앉아 계시는가 말이다.
부처님의 설법에 자리를 빛내는 들러리로 초빙되어 온 이 귀빈들은모두 실제로 왔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원력이 화신되어 그 자리를 함께했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즉, 부처님은 모든 하늘나라의 끗발있고 쟁쟁한 실세들을 모두 경복궁 33경비단에 모으시고 그것을 백그라운드로 삼아 설법 하셨던 것으로 본다.
전두환이 청와대로 가는데 바로 갈 수 없었기에 오르는 과정 즉, 공수여단장, 청와대 경비단장, 수경사령관, 보안사령관을 차례로 거쳐야 했듯이 부처님도 그러한 상승 과정으로 본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무량겁의 과거세를 통해서 공덕을 쌓는 과정에 여러 부처의 생애를 보냈고 한 때는 도솔천에서 최고위 직책을 유지하기도 했고, 자리를 옮겨 제석천에서 사바세계의 감독관일도 하셨는데, 한 때는 천계에서 환인천제로 직접 중생의 세계에 신정을 펼쳐주시기도 했는데, 바꾸어 말하자면, 역대 환인 중의 석제인 환인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공덕 중의 하나였다.
이때의 인연으로 석씨성을 가지고 마침내 해탈하여 우주궁극의 원력을 보이는 석가모니부처가 되셨음이다. 옛날 머나먼 남국 인도에서 하고 많은 나라 중에 하필이면 신라에 공주를 보내어 부처님의 사리를 전했겠는가? 그것은 부처님의 전생 인연에 의한 귀향이었다고 추측할 뿐이다.
이 넓은 지구 위에서 신라의 유적에서 발견되는 물고기 문양이 오직 인도와 바이칼호 부근에서만 발견되겠는가? 천계와 한민족과 불교의 혈연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추론하건대 석가모니 자신의 혈통이 아리안족속이 아니었고, 동이족으로 추론한다. 모든 초상화의 특징이 그것을 보여준다.
천부경을 만든 환인천제의 인연이 그대로 불가로 전해졌음이다. 천부경은 불경보다 5천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족히 자신의 뿌리를 찾는 날 개벽이 있으리로다. 그럼 다음 문장을 보자.
♣ 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
이 문장은 학자들이 대충 3극 = 3태극 = 음양중 = 천지인의 뜻으로 눈치 때려잡고 3태극의 원리다 하고 추론하고 있다. 여기서 쓰인 삼(三)은 사람(人)의 상징이 아닌 석삼(三)의 뜻이다. 이 문장은 여기에서 말하는 세가지의 극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그 밑의 문장을 먼저 해석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이해하기 좋다.
잠깐 보류해두고, 다음 문장으로 SKIP하자.
♣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
이 문장은 앞에서 설명했지만 천부경이 사용할 수에 대한 정의를 내려 놓은 문장이다. 하늘을 일이라는 수로, 땅을 이라는 수로 사람을 삼이라는 수로 대치해서 설법하겠노라 하는 말이다. 그냥 들리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그런데 왜 천지인에 각각 일이라는 수가 하나씩 더 들어갔느냐 하면, 여기에 천부경의 기막힌 압축법 (즉 여든한 글자를 가지고 우주를 설명하는 놀라운 비결)의 요체가 있다.
이 극도의 압축을 시도한 천부경의 성격을 모르는 사람들은 첫째 줄, 두째 줄 까지는 어찌 어찌 대충 맞추다가 여기서부터는 기냥 오리야 기리야다. 황당한 궤변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처음에 얘기 했지만 천부경은 댓귀법을 쓰고 있으므로 같은 형태의 두 문장을 찾아 한꺼번에 보지 않으면 뜻이 숨어서 안 나타난다.
이 문장과 같은 형태의 문 장을 찾아보면 바로 네번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이 그것이다.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을 붙여서 읽고 해석하듯이 이 두문장도 붙여서 해석해야 한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같은 형태의 두 문장을 나란히 붙여 놓으면 무언가 보일 것이다.
천지인에 각각 네개씩의 숫자가 있는 것이 보인다. 그것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천(天)에 사용된 수 : 일일이삼
땅(地)에 사용된 수 : 일이이삼
인(人)에 사용된 수 : 일이삼삼
천지인은 각각 자기 고유의 수를 두개씩 가지고 있다.
천은 일을 두개 가지고 있고,
지는 이를 두개 가지고 있고,
인은 삼을 두개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천지인은 자신의 고유수외에 나머지 둘의 고유수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즉, 하늘은 땅의 수 이와 인의 수 삼을 하나씩 가지고 있고, 땅은 하늘의 수 일과 사람의 수 삼을, 사람은 하늘의 수일과 땅의 수 이를 가지고 있다.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은 각각 자신의 고유한 성질을 나타내고 있지만, 각각은 나머지의 성질을 부분적으로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늘은 하늘이면서 땅이고 사람이요. 땅은 땅이면서 하늘이고 사람이며, 사람은 사람이면서 하늘이요 땅이라는 말이다.
뭔가 번쩍하고 머리를 때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 천지인의 삼극(三極)에 음(陰)과 양(暘)과 중(中)을 대입시켜도 그대로 들어 맞는다. 이것이 음양학문의 제일 원리이고 기본 법칙이다. 양은 음을 내포하고 있고, 음은 양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는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재미있을텐데, 그렇지 못한 분들한데는 머리아픈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한나라에서 삼청궁 선녀를 만났을 때가 아니면 죽어도 못 듣는 이야기이다. 어느 누구한테서도, 어떤 책에서도 이건 알지 못하는 이야기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좋겠다.
천부경에 숫자가 사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난해한 주문이거나 뜻을 해석하기 어려운 난문이기 때문이 아니라 수백 수천의 단어로 설명해야할 것을 극도로 압축 하기 위한 방법에서 나온 것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각각 모습이 다르게 보여도 천지인은 동일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하면 아마 수십페이지는 족히 필요할 것을 단 두문장으로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단 넘어갔던 앞의 문장 석삼극무진본(析三極無盡本)으로 돌아 가자. 한자 뜻으로 풀어보면 "세극을 나누어도 그 본은 다하지 않는다"라 는 뜻이다. 여기서의 삼극은 천지인(天地人)의 삼신(三神)을 뜻한다.
이 천부경에서 나온 한 단어 "삼극"에서 한사상의 삼신사상이 나왔고, 하늘을 양, 땅을 음, 사람을 중으로 보는 음양사상이 나왔다. 무진본은 무진장과 같은 뜻의 단어이다. 엄청나게 많아서 결코 마르지 않는, 다하지 않는, 다함이 없는 그런 뜻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궁극적인 근본은 다함이 없다. (변함이 없다)의 뜻이다. 천지인과 음양중의 삼극이 비롯되는 이 다하지 않는 본(本)을 우리는 태극(太極)이라 부른다.
불가의 진아일여(眞我一如). 우리 한사상이 지향하는 삼신합일(三神合一)의 상태가 바로 우주본래의 자리, 그대로의 본모습인 태극이다. 곧 다시 말해, 무진본(無盡本)인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는 천부경에서 가장 의미있고 중요한 한 구절과 만나게 된다.
♣ 一積十鉅無櫃化三(일적십거 무궤화삼) ♣
이제는 여러분도 한자의 뜻만 알면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대로 풀이하자면, "일이 쌓여서 십이되는데 상자가 없어서 삼으로 변한다" 이다.
일이란 하늘이다. 삼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해석된 뜻은? 하늘의 정기가 쌓이고 충만해지는데 그것을 담을 상자(궤)가 없으므로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여기서 동양사상의 오직 하나의 외침이 나온다. 인간은 하늘이 모습을 바꾼 것이라고 추론한다. 바꾸어 말해서, 동학에서 주장한 인내천이 바로 천부경의 가르침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하라 했던 유교의 인본주의 사상이 여기서 발원되었음을 뜻한다.
공자가 동이족이었다는 것이 우연한 일이겠는가? 불가의 자재불성, 중생이 곧 부처란 사상이 여기서 나왔음이다. 하늘이 있고,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와 피조물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변한 것이 사람이니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궁극의 가르침이었다.
이것이 일만년 전 고대인의 종교관이었다고 누가 믿을 것인가? 우리 민족의 종교적 차원은 태양신을 섬기거나 창조주를 찾던 타민족들의 그것과는 하늘과 땅민큼의 격차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우주를 인간본위로 승화한 이치로 보았다.
유불선을 포함한 동양사상을 단 하나로 압축하면 바로 "인간"이란 두글자가 된다. 하늘의 기가 쌓이고 충만한 과정을 거쳐 인간(혹은 생명 이란 말로 대치해도 되겠다)으로 화한다는 이 말은 이 우주에서 생명이 모습을 드러 내는 원리를 극명하게 표현한 것이다.
현대과학이 생명의 탄생을 밝히게 된 현재 시점에, 과학자들이 이 이상의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 생명체의 원리는 이렇다. 바다 속의 단세포 생물에서 다세포 고등동물로 생물적인 진화와 자연적응을 거쳐 왔음이 바로 생명의 탄생 비결의 핵심일 뿐이다. 神의 인간창조설은 미사여구성 가설일 뿐이다. 오로지 "인간이란 하늘을 담아 놓은 그릇(상자)이다." 그 그릇을 함부로 하고 가벼이 대해서야 되겠는가? 모든 사람을 다 하늘로 대우함이 올바른 견해로 본다.
서양이 신본주의라면 동양은 인본주의이다. 서양의 신과 인간이 대립관계요 종속관계라면, 동양은 일체관계요 수평관계이다. 사람이 곧 하늘인데 어찌 사람 밖에서 신을 찾을 것인가? 바꾸어 말해서 마음 밖에 부처가 어디에 숨어 있겠는가?
천부경의 전체 문장은 그 뜻이 애매하거나 모호한 것이 한귀절도 없다. 모든 것을 가장 명료하게 분명한 문장으로 말하고 있는 경전이다. 그래도 이 천부경이 해석이 불가능한 난해한 괴기문으로 보이시는가요? 이제 우리는 천부경에서 깊이 생각해야 할
하나의 흥미로운 수수께끼와 마주친다.
바로 이문장이다.
♣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 생칠팔구) ♣
대삼합육은 글자 그대로 큰 세개를 더하면 육이 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큰 세개란 무엇일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천지인의 삼극이다. 즉, 천의 수 일과, 지의 수 이와, 인의 수 삼을 합하면 육이 된다는 말이다. 이 당연한 덧셈을 왜 하고 있을까?
앞에서 하늘의 수가 네 가지였다. 일일이삼, 땅의 수는 일이이삼, 사람의 수는 일이삼삼, 여기에서 천지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수 하나씩을 빼면 1+2+3은 모두 6으로 같다는 말이다.
즉, 천지인은 동본이상(同本異象)이다라는 뜻이다. 하늘의 수도 6이요, 땅의 수도 6이요, 사람의 수도 6이다. 따라서 천지인의 삼극이 모여있는 합일된 상태인 태극의 수가 바로 <666>이다. 삼극이 한자리에 모인 대삼의 수인 것이다.
천부경 여든 한글자를 세개의 숫자로 압축하면 <666>이란 수가 나온다. 많이 본것 같은 수일 것이다. 맞다. 요한이 효한계시록에서 짐승의 수로 지칭했던 바로 그 숫자이다.
동양사상을 숫자로 상징하면 <666>이 나오는데, 환상을 보고 있던 요한의 혼돈된 뇌리에 왜 이 숫자가 떠올랐을까?
그렇다, 말세에 기독교의 가장 커다란 적이 바로 동양의 정신이라는 것을 요한은 예언적인 환각 속에서 보았던 것으로 추론한다. 허망한 귀신론을 추종하는 기독교를 붕괴시키고, 멸절시킬 거대한 힘의 상징을 이 숫자로 보았다. 그리고 요한은 그 정체를 사탄(부정의 존재를 상징하는 개념)을 추종하는 짐승으로 적었던 것이다.
성경 마지막 장인 요한의 묵시록과 우리 한민족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두개의 대립되는 예언서 요한계시록과 정감록을 대조 분석하면 미래세의 방향을 추론할 수 있다.
정다운 스님의 정감록해설은 모두 틀렸다. 정감록의 뜻은 그렇게 푸는 것이 아니다. 정감록 자체가 우매한 민중을 현혹하기 위하여 모종의 사악한 목적을 가진 識者(식자)가 당대의 시대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인위적인 조작한 혹세무민성 황당한 책 정도로 보면 맞다.
다만, <666>이란 수자에 얽힌 동서양 이대 문명의 충돌과 그 종말을 천부경 해설이 끝나는 대로 그것은 일단 뒤로 미루고, 뒷 구절을 보자.
생칠팔구(生七八九), 칠팔구가 생긴다고 했는데, 이 칠팔구를 더하면 천하의 절기가 스물네개이다. 일년의 운행이 24절기(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소한. 동지, 대한)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물론, 훗날에 하루의 시간 역시 24로 나뉘어진다. 삼극이 존재하면서 우주의 운행이 시작됨을 말하고 있다. 음양이 조화를 이루면서 천지가 돌기 시작함을 말한다.
<666>이란 수자를 본 김에 잠깐만 옆길로 가자. 경문 풀이만 하니까 지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잠깐 분위기 바꾸는거다.
물론 천부경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다.
요한이 계시록에서 기독교의 최후의 적을 <666>으로 상징되는 동양의 정신으로 보았고, 그 화신인 짐승들로 보았는데, 그 짐승들은 누구이겠는가? 천부경으로 이어진 한사상의 아들들, 그 옛날 환인이 통치하던 천계의 후손들이다. 바로 우리 민족이다.
배달민족의 이마에는 이 한사상이 지울 수 없게 각인되어 있다. 우리들의 이마에는 <666>의 표상이 찍혀 있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누구도 지우지 못한다. 설령 그가 독실한 기독교신자라 하더라도 그의 영혼은 한사상이 출렁 거리는 삼신의 세계이다.
요한에 비견되는 우리의 대예언가 천표율사의 심안에 반대로 그들은 무엇으로 보였을까? 마찬가지로 짐승으로 보였다. 그것은 푸른원숭이었다.
정다운스님이 정감록인가 하는 책에서 손도 못대고, 강의할 때 횡설수설했던 정감록의 비문이 무엇이었나? 이 양반이 책 선전하면서 광고카피로 사용했던 구절이 이것이다. 정도령을 예언한 귀절이다.
청의자남래(靑依者南來)하니
성청원창해(城靑猿滄海)하고
사승즉비승(似僧卽非僧)이라.
필자가 정다운스님을 만났을 때, 스님이 이 귀절의 뜻을 풀이해서 구름이를 한참 웃겼다. 세상에 이렇게 푸는 것이었다.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남쪽에서 온다는 것은 바로 승복을 입은 사람인데 고향이 남쪽지방 사람이다. 이 양반이 중이고, 고향이 전라도 남쪽이다. 실로 아전인수식 해석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성주위에 푸른원숭이가 바다처럼 무수하게 깍깍거린다. 깍깍거리는 것은 비웃는다는 뜻인데 정도령이 나타나면 사람들이 비웃는다는 말이다. 아마 정다운 스님은 자기가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게 생각 하나보다. 중은 중인데 중이 아니라는 것은 바로 땡초라는 뜻이다. 정다운스님은 자기가 땡초인줄 잘 알고 있었다. 그럼 스님이 정도령이네? 하고 웃고 말았다.
♣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 환오칠) ♣
한자 그대로 읽으면 삼이 움직여 사를 이루고, 오와 칠을 덮는다. 삼이 움직인다는 것은 석삼극, 즉 천지인 또는 음양중의 3극으로 나누어 진 태극은 고정되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상생 상극하며 돌게 되는데 이것은 천지의 운행이고 음양의 회전이다.
삼극은 움직인다 (運). 이 삼극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成) 것이 사(四)다. 이 사가 바로 기 (氣)이다. 기의 부실함은 바로 삼극의 움직임이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기가 오와 칠을 둘러싼다(環). 오(五)는 오행(五行) 즉 모든 물질과 제반 현상이고,
칠(七)을 칠기(七氣) 즉, 칠정(七情)인 마음이다.
태극이 나뉘어 삼극(삼신)이 되고 이 삼극이 조화로 운행하면 기가 생기며 이 기가 몸(물질)과 마음(정신)을 같이 둘러싼다고 하는 음양오행의 이론적 시원이 여기서 나왔다.
이후 문장들은 한자를 아는 중학생이면 읽고 그 뜻을 알 수 있는 평이한 문장들이다.
♣ 一妙衍萬往萬來(일묘행 만왕만래) ♣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고도 묘하여라.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도다.
♣ 用變不動本(용변 부동본) ♣
세상만물이 그 쓰임(형태, 모습)이 변해도 근본자리는 바뀌지 않음이니.
♣ 本心本太陽(본심 본태양) ♣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그리고 이 다음에 천부경의 결론이 되는 구절이 나온다.
♣ 昻明人 中天地一(앙명인 중천지일) ♣
사람을 우르러 비추어라. 천지중에 으뜸이니라. 이 지구상에 이보다 더 인간을 존중하는 종교나 사상은 찾아볼 수 없음이다. 그래서 석가는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 표효했다. 한 생명이 우주만큼 소중한 것이었다.
마지막 문장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이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니라." 하지만 천부경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이제 천부경은 글자대로의 해석만 끝낸 참이다. 부가적인 해설도 해야한다.
천부경의 해설 중간 중간에 삼청궁 선녀가 아는 세계사의 비밀을 흘려 나갈 참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주인공은 어느 민족이었을까? 많은 주연들이 무대위에서 조명을 받고 활약을 보이다가는 사라져 갔다.
그런데 영화의 주인공은 중간에 사라지거나 나중에 나타나거나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등장해서 영화 끝날 때까지 나오는게 진짜 주인공이다. 물론 마지막에 죽는 수는 있지만. 그건 영화가 끝나는 순간이다.
세계사에서 화려한 로마 제국도 잠시동안의 주역이었지 진정한 주인공은 아니었다. 진시황제의 진나라도 그렇고 징기스칸의 몽골 제국도 마찬 가지다. 사라센도 대영제국도 현재판 제국인 미국도 모두 그렇다.
세계사의 처음부터 등장하여 최후까지 남으면서 인류사라는 영화의 줄거리의 중심에 서있는 두 주인공이 있다. 인류사라는 서부극에서 이 두 주인공의 이름은 유대민족과 한민족으로 추론한다.
두 민족은 주인공만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완전히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두 민족은 지구상에 거의 같은 시기에 나타난 최초의 인류였다. 지구상의 모든 민족은 이 두 민족으로부터 뻗어나간 방계 족속이다. 물론 상고시대에 이 두 민족은 지구의 지배자였다.
한쪽은 아프리카와 남미와 대서양을 지배했고, 한쪽은 아시아 전체의 지배자였다. 두 민족은 거의 같은 시기에 그들의 방계인 민족들의 강성함에 눌려 역사의 조연으로 전락하게 된다. 제행무상과 항룡유회의 원리로 자리바꿈했다고 추론한다.
유대민족은 이집트와 로마 배달민족은 황하유역의 황토인들에게 일시 그 주인공 자리를 내주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사라진 뒤, 세계사는 그들과는 전혀 무관하게 움직여나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상 이 세계는 그들 두 민족이 움직여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대민족의 기독교가 지구의 절반쪽 역사를 결정지었고, 배달민족의 한사상이 나머지 절반을 유불선으로 움직였다.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을 앞세운 주인공들은 반짝 연기로 사라졌지만, 이 두 주인공의 바닥에 깔린 힘은 시종일관 세계를 움직였다.
두 주인공민족의 정신이 세계를 움직인 두개의 축이었던 것이다. 양대민족은 종교적으로 "선민사상"이라는 공통의식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신에게 선택된 민족이라는 의식은 이 두 민족만이 보이는 특질이다. 그들의 신은 아브라함의 신이고 모세의 신인데 반해 우리의 신은 환인이요, 환웅이며 단군으로 이어졌다고 추론한다.
이 두 민족만이 신이 지정해준 땅을 가지고 있는 시오니즘의 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의 신이 지정해 준 땅은 가나안이요, 우리의 환인(하늘님) 이 지정해 준 땅이 신시로부터 발원한 한반도였다. 이 두 민족만이 상고시대부터 바꾸지 않는 유일한 가치를 유지시켜 왔다. 유대사상과 한민족사상이다.
이 두 민족만이 고등적인 이념과 교리의 체제를 담고 있는 경전을 가지고 있다. 바이블과 삼대성서(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가 그것이다. 이 두 민족만이 세계에서 유일한 예언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것은 구약과 모든 세기이며 우리의 것은 천부경이다.
이 두 민족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류사의 마지막에 대한 개념과 철학적 토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종말론을 "말세"라 하고 우리의 것을 "개벽"이라 한다. 그들과 우리는 비슷한 기간 고난의 시기를 견디어 왔다. 그들은 땅을 잃은 채 역사(바이블)에 의지해 고난을 견뎠고, 우리는 역사를 잃은 채 땅(한반도)에 의지해 고난을 견뎠다.
이 두 주인공은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화려하게 등장하기 직전에 최후의 위기를 똑같이 맞는다. 유대인들은 나치에 의해 말살의 위기를 맞았고, 우리는 왜인들에게 말살의 위협에 직면했다.ㅠ두 민족은 똑 같이 최후의 시련을 견뎌냈으며, 이제 악당들에게 빼앗겼던 그들의 무기를 찾고 있다. 유대인들은 잃었던 땅을 찾았고, 우리는 잃었던 역사를 찾고 있다.
<땅을 잃고 영혼만으로 대지를 방랑하는 자가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을 잃고 땅에 뿌리박혀 울던 자가 영혼을 찾으면 그것이 개벽의 시작이리라>고 한 신지의 예언이 적중하고 있는 시
바야흐로 두 주인공이 역사의 무대에서 단 둘이 마주설 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 쪽이 정의이며, 어느 쪽이 불의일까? 다음 역사가 그것으로 결정한다. 유대민족에서 발원된 기독교정신,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씨앗으로해서 마침내 열매를 맺은 서양의 문화를 압축해서 표현한다면 무엇이 될까?
나는 그것을 <자유와 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유의 정신은 근세 이후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 꽃피었다. 평등의 사상은 필연에 따라 사회주의를 잉태하여 공산주의를 낳고, 반세기에 걸쳐 평등의 아들이 지구의 반을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
초기 아담스미스를 비롯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창시자들이 대부분이 유대인이었음과 공산주의를 만든 칼 마르크스가 유대인이었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천부경으로 시작된 한사상이 모든 것의 뿌리가 되고 있는 동양 문화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조화와 균형>이다.
아마겟돈은 자유와 질서의 전쟁이고, 평등과 조화의 전쟁이다. <자유와 평등>이 승리하면 말세요, <조화와 균형>이 승리하면 소위 개벽이 될 수 있다. 개벽이라고 표현해서 구한말의 황당한 "증산사상"과는 전혀 연관이 없음을 알린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와 남녀가 조화하는 사회간의 전쟁이요, 아버지와 아들이 자유로운 사회와 부자지간의 질서가 엄정한 사회간의 전쟁이다. 신 앞에서 만인이 평등한 세계와 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간의 전쟁이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 자유로운 문명과 인간이 자연의 질서에 따르는 문명 간의 충돌로 해석할 뿐이다.
아마겟돈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조화와 균형> 이 둘 중에 앞으로의 인류가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종말이다.
<자유와 평등>은 인류를 몰락으로 인도할 것이고,<조화와 균형>이 인류를 질곡에서 끌어내는 구원의 밧줄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
다음 세기의 개벽은 인류를 <조화와 균형>의 세계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음이 양을 지배하여 둘로 가르면 후천개벽의 징조이다." 신지의 이 예언은 무엇을 말하는가? 음의 인류, 서양인들이 양의 인류의 적자인 한민족을 지배해서 둘로 갈라 놓는다는 말이다. 오늘의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진 상황이다.
반은 평등의 이름으로 지배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자유의 이름으로 지배하고 있다. "양이 음을 초극하여 하나가 될 때 새로운 하늘이 열리리라." 이 예언은 통일한국이 남쪽의 천민자본주의와 북쪽의 교조사회주의를 동시에 극복한 후 융화해 나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자유에 의한 무한경쟁의 자본주의와 평등에 따른 강제행복의 공산주의, 어느 쪽도 아닌 <조화와 균형>에 바탕한 새로운 국가, 새로운 사회의 건설이 있게 될 것이라고 염원해도 좋다. 이 새로운 국가의 형태가 후천사의 세계인류의 따라오는 바가 될것이다. 시성 타골이 말한 동양의 횃불이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를 밝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 있는 "개벽"의 요체이다. 우리가 세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오게 될 것임을 말한다. 다음의 세기는 찬란한 동양정신, 한사상의 세기이다. 한민족은 인류사의 주인공으로 찬란하게 복귀하게 될 날을 기다리자.
다시 천부경으로 돌아간다. 천부경은 그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우주와 신과 인간에 대한 모든 상호 관련성 이론을 담고 있다.
불교의 8만대장경을 200여글자로 압축한 것이 <반야심경>이다. 이 <반야심경>의 내용을 여든한글자로 압축하면 천부경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반야심경을 한글자로 줄이면 <心>이다. 천부경을 한글자로 줄이면 <人>으로 나타낸다.
천부경의 가르침은 크게 세가지이다. 하나는 우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 현재 우주물리학은 시작이 있는 세계, 즉 "빅뱅"이라 말하는 대폭발 이론으로부터 그게 전부가 아니다하는 방향으로 밝혀지고 있다.
즉 "빅뱅"이 우주의 시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폭발설 이후에 거품우주, 다원우주이론 등이 폭 넓은 지지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시한번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우주는 원래 있어 왔고, 처음과 끝이 없이 영원속으로 시공이 함께 항재하여 흐른다.
현대 우주물리학은 결론의 가닥을 "시종이 없는 우주" 쪽으로 잡아가고 있다. 천부경이 대개 종교적인 경전으로 생각하는데, 이 천부경에 신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과연 올바른 견해로 추론한다.
불교의 가르침도 신은 종속적인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내세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구원의 희망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인간은 하늘, 즉 우주 그 자체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우주는 시작도 끝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솔직하게 진실을 확고하게 알리는 행위가 정당한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영원토록 이룰 수 있다. 관세음보살 남무아미타불!!!!! !!!!!!
인간은? 태어남과 죽음이 없이 영원하는 우주이다.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태양과, 달과, 염소와, 독수리와, 뱀을 신으로 받들고, 신들의 기쁨을 위해서 인간의 심장을 바쳤던 때에 한민족은 이러한 졸렬유치한 종교관이나, 신관으로 부터 훨씬 높은 차원에 도착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민족은 우상을 세우지 않았던 민족이다. 불교가 들어온 이후에 불상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제사지내는 신성한 장소인 소도 그저 평평한 마당에 작대기 하나(솟대) 세워 놓은 일이 유일한 물상의 종교적인 표현 방법이었을 뿐이다.
그 제사의 성격은 신에게 봉행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늘님을 모시고 산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잔치였다. 인간을 벌하는 신이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세계의 모든 민족은 신앞에 죄의식에 사로잡힌채 두려운 심정으로 나아갔다.
한민족은 원래 神(신) 앞에서 더욱 명랑한 민족이었다. 神을 공경했지(敬天),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신에 대한 공경은 인간에 대한 사랑(愛人)의 다른 방법이었다. 敬天愛人(경천애인)의 밝은 마음이 우리민족의 종교관을 형성한 것은 환인천제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져온 천부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우주와 인간을 동일시했을진대, 神이란 개념도 인간의 상위 개념으로 결코 바뀔 수 없다.
무엇인가를 만드는 신(그것이 우주건 사람이던 간에), 질투하는 신, 시험(test)하는 신, 분노하는 신, 복수하는 신, 편드는 신, 파괴하는 신, 벌주는 신이란 개념은 우리 민족에게는 황당하고 우스운 개념이었다. 우리 민족이 알고있는 신은 그렇게 속이 좁은 인간의 촐삭거리는 神明이 결코 아니었다. 어찌 인간의 희노애락과 감정의 기복을 神의 마음이라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 궤변(성경에 아비의 벌거벗은 모습을 흉보았다고 피부색깔을 흑인으로, 못본척했다고 황인종으로, 이불로 가려주었다고 백인종으로 만들었다는 소위 빌어처먹을 야훼라는 쪼잔한 속알머리를 가진 神)을 늘어놓을 수 있겠는가? 미련한 천하의 중생아~~~으하하하~~~
우주의 본질 다음으로 천부경이 가르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본질이다. 하늘의 기가 형상으로 나타난 것, 이것이 인간이다.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인간이라 말하고 있다. 인간을 신을 위해 봉사하는 피조물로 여기는 대부분의 종교들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천부경으로 시작된 하늘의 개념이 지배한 고대동양에서는 신을 위한 건축물을 짓지 않았다. 불교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불교의 사원이나 탑들은 부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들이다. 부처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기쁘기 위한 물상일 뿐이다.
신은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삼신이 함께 있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천지인의 삼신사상이다. 삼일신고야 말로 종교적인 모든 경전의 윗자리에 놓일만 하다. 하나님을 흙 빚는 도자기 공으로 만들어버린 구약을 어찌 고결한 한 사상에 비할 것인가? 물론 천부경을 태초의 인류 경전으로 올렸음도 부정하지는 않겠다. 천부경은 그냥 천부경전으로 해석하면 된다.
<최종정리>
♣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
"우주는 시작됨이 없이 시작된 우주이니
♣ 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 天一一地一二人一三(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
♣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
하늘 땅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 一積十鉅無櫃化三(일적십거 무궤화삼) ♣
하늘의 정기가 충만해지건만 담을 상자 없어 사람으로 변하노라
♣ 大三合六生七八九(대삼합육 생칠팔구) ♣
삼극이 돌고돌아 24절기를 만들고
♣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 환오칠) ♣
삼극의 조화로 기가 몸과 마음을 감싸노니
♣ 一妙衍萬往萬來(일묘연 만왕만래) ♣
하늘의 움직임은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가고 오는구나
♣ 用變不動本(용변 부동본)♣
만물의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치않고
♣ 本心本太陽(본심 본태양)♣
근본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니
♣ 昻明人 中天地一(앙명인 중천지일)♣
사람을 우러러 비추어라. 천지간에 으뜸이니라.
♣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우주는 끝남이 없이 끝나는 우주이니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