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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인간의 사랑과 결혼은 인류역사를 지탱하는 큰 주춧돌이다. 이혼은 결혼의 계약파기행위다. 지난 COVID-19가 침공하던 연도인 2019년 한국에서 연간 약 23만 9천 2백 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그중에서 11만 800쌍이 이혼했다. 당시 한국의 이혼율은 46.3%에 달한다. 같은 기간 미국에의 이혼율이 약 53% 프랑스가 55% 벨기에가 71%로 가장 높다. 한국은 45%~50% 두 부부 중 약 절반은 이혼한다는 통계를 보인다.  

즉, 오늘날 국제사회와 대비해서 대한민국인의 이혼율이 그렇게 나오는 것은 국민의 사회불안과 정신적 Stress로 연결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사회적인 견지에서 個人的(개인적)인 判斷(판단)을 내린다. 오히려 정신건강 측면에서는 불만과 불합리한 결혼생활을 참고 사는 부부 중 한쪽의 신경증 환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결혼은 인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남녀의 DNA 속에 깊이 각인된 이성에의 본능적인 호감(젊을수록 더욱 이성보다도 감성과 직감에 의존성이 강하다)을 강하게 가져서 배임 가능한 성인 남녀가 상호 사랑을 나누면, 약 일 년 후 남녀의 DNA 유전자 50%씩을 보유한 2세가 출산한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는 각자 부모가 다르고, 성장환경이 다르게 약 20여 년 이상 살아왔기 때문에 본능적인 이성애의 관심으로 만난 청춘남녀이거나 아니면 오로지 자의 타의의 결혼목적으로 만난 남녀가 결혼에 성공하여 결혼생활을 영위할 경우, 짧게는 일 년 미만, 길게 잡아서 약 50~60년 결혼생활 중, 상호 크게 참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세월이 흐르면서 상호의 眞面目(진면목)이 확연하게 드러날 경우, 서로 헤어져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쪽이 더욱 인간의 정신건강만을 위하는 측면에서는 유리함이 확실하다.

인간은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서 각자 본성이 다르고 성장환경과 당대에 처하는 대운과 세운의 진행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자면, 각인각색으로 사회적이나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바와 성취하는 바가 다르다. 옛날, 경제권이 남성의 전유물이자 주도적인 입장에서의 남녀의 이혼이나 파혼은 곧 여성의 배를 곯을(굶어 죽을 수 있다)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부도덕한 남편의 각종 背信(배신) 行爲(행위)와 惡行(악행)과 惡毒(악독)한 시어머니의 虐待(학대)가 있을지라도, 재산이 없는 여성은 이혼을 아예 생각조차 엄두를 내지 못한 불합리하고 모순된 더럽고 恥辱的(치욕적)인(간혹 살해사건으로 발전하는 예도 있었다) 역사가 엄연히 흐르던 세월도 있었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경제적인 주도권이 남녀의 구별이 아니라, 특정 남녀의 경제적인 능력과 사회적인 위치에서 여자가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면서 여성의 국가적이고 사회적이고 가정적인 인격의 지속적인 향상에 힘입어서 인류사회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오늘날 이혼률의 증가 현상도 그 변화 현상의 하나라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미래 인류의 강건한 생존에는 상당하게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본다.

여기서 이만, 마무리 持論(지론)을 옮겨 적는다. 특정 남녀가 한 번 결혼하면, 이혼하지 않고 평생 함께 사는 것이 여러모로 인간의 사회생활상 측면에서 상당한 이익이므로 약간의 불편은 상호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결혼생활 지속할 것을 개인적으로 권장한다.

그렇지만, 특정 인간인 배우자가 자유인 특유의 존엄성을 해치고, 자존심을 해치고, 삶의 가치를 해할 정도의 남녀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를 참는 것보다, 오히려 이혼이라는 시원한 특수효과(?)를 취하는 쪽이 더욱 인생 전반에 걸쳐서 가치 있고 사회적이면서 개인적이고 가족적인 이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한 견지에서의 離婚(이혼)은 권장 사항이다. 물론 인간의 자유 쟁취라는 측면에서 사회적인 면에서도 진취적인 발상이다. 그 행위가 정당하다는 조건이 뒤따른다.

최종적으로 이혼도 그렇다. 무슨 확률 그런 거 썩어질 개념이요, 할 일 없는 작자의 소일거리요, 밥벌이 말장난이므로 무시하는 것이 天下(천하) 衆生(중생)은 오히려 인생에서 이익이 된다. 가장 중요한 이혼과 부당한 결혼생활을 持續(지속)할 경우, 불행한 결혼생활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할 명분을 찾아서 양자의 사회적이고 개인적이고 가족적인 상호 이익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대비하고 분석해본 후, 최종적으로 이혼을 감행함이 좋다.

물론, 이혼하고 결혼하고, 재결합하고 하는 모든 것이 당사자가 타고난 四柱八字(사주팔자)와 성장한 가문과 가풍의 영향을 받은 특정 개인의 인격과 품격의 가치와 등급 등이 가장 크게 작동해서 결정할 사안일 뿐이다.

한 마디로 결론 내라면 이렇다. 즉, 결혼도 중요하지만, 이혼도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혼 사유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함께 신중하고 가치 있게 결행할 때에는 매우 인간 생활에 유익한 삶의 수단과 방법이라고, 개인적인 판단을 조심스럽게 내릴 수 있다. 끝.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