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舊回想 ♥용인철학관♥海印導師♥김철승●
지난, 庚辰日 아침에 日柱가 庚辰日인 親舊에게 몇 자 쓰다. 즉, 海印의 절친 중에 젊은 시절에는 회사는 다르지만, 건설회사의 토목기사 직책으로 외국의 건설현장을 떠돌면서 소위 큰돈을 벌어보겠다고 노력했고, 현재는 적극적인 생활습성 때문에 울산 포항 사이 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고생하면서 오늘 아침 하염없는 삶의 넋두리를 내뱉기에 올린 답글을 정서해서 이곳에 가져왔다.
그거 말이야 해답을 알려주마.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 즉 초가삼간 아래에서 하늘을 지붕으로 삼아 살더라도 마음이 여유로운 자는 천하가 제 것이요. 못난 아내가 절세미인 중전이요. 아들딸이 왕자와 공주요. 삽살개 바둑이 한 마리가 내 궁궐의 수호사자인 것이다.
당장 내 일에 바빠서 친구에게 술 한 잔 못 나누는 것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 때 질퍽하게 술사면 될 것이고, 육두문자를 내뱉는 것은 막노동 현장에서 아니 어느 곳에서든지 강하게 욕하든가 조이지 않으면 일을 안 하고 농땡이 치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습성인지라, 고의로 근로자의 인격을 깎아내릴 목적이 아닌 限, 일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인 육두문자는 별 문제가 없다.
인제 그만 인생사가 다 그런 줄 달관하고 나설랑, 옛 사람 말씀이 "知足安分"이라 하셨으니 친구도 현재 시점에서 그만 받아들시시게나. 그래도 그 나이에 고향산천에 가서, 자신의 토목 관련 기술로 울산 포항간의 거리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는 소위 준고속도로를 만들어 1. 국가와 사회 2. 고향 경주 인근인 3. 그곳을 이용하는 전 국민에게 봉사(?)할 기회가 있음을 내심 즐기도록 하면, 황 계림이가 천하의 멋진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말씀이다. 안 그런가?
이만 쓸란다. 더 쓰면 혹여 속칭 導師라는 위인이 엄청나게 생고생하는 사람 심정도 못 헤아리고 들입다 염장만 지른다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좌우지간에 이 세상은 첫째, 자신의 사주를 봐서 밥그릇과 대운을 알고 난 후 둘째,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산다는 작심과 셋째, 대운이 좋아서 인생이 잘 나갈지라도 결코 한 순간 제가 타고난 분수를 잊질 않는다는 전제하에, 모든 인생사는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진실만 제대로 볼 수 있다면, 향후에 전개되는 인생항로는 짐작컨대, 상당하게 만사형통할 괘일지라.~~~ 으하하하 ~~~
海印導師. 合掌
#용인작명소, #동백작명소, #용인시작명원, #용인명지대작명소, #수지작명소, #수지작명원, #죽전작명소, #죽전작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