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동양철학원

●一切唯心造♥용인작명소♥용인작명원♥해인동양철학원●

​첫 다섯 문단은 위키 백과사전의 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옮긴다. 그 이하부터 海印이 쓴 글이다. 즉,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유식(唯識)에서는 일수사견이라는 비유를 든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某 스님의 말을 예로 들면, 달을 보고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것일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슬픈 것일까? 누가 나에게 욕을 하던지 내 마음만 바로 선다면, 타인의 비판과는 상관없이 어떤 곳에서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같은 것을 동시에 바라보는 데에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은 물을 보면, 누구나 마신다든지, 발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물고기는 그냥 사는 집일 따름이다. 즉 물이라는 객관적 형태를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천차만별(千差萬別)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누군가 낙엽 떨어지는 호숫가에서 첫사랑을 속삭였던 중생은 물만 보면 다정하고 아름다운 감정이 솟구친다. 즉 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교과서적인 해석은 존재할 수 없다. 물에 대한 가치판단은 결국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만약 지금 견딜 수 없는 고통과 미움에 시달리는 중생이 있다면, 옛 기억을 떠올려 보자. 죽을 것만 같았던 그 고통의 시간들이 지금 와서 생각하면 모두 부질없는 번뇌(煩惱)망상일 뿐이다.

마찬가지의 논리로 지금의 현실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따름이다. 문제는 고통이 아니라,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상념의 차이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마찬가지이다. 신문 사회면으로만 본다면 이 세상은 저주와 불행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필자의 입장에서 좀 더 많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내기 위하여 객관적인 사실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글을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면으로 보면, 여전히 세상은 따스하다. 문제는 어느 쪽에 악센트를 두는가 하는 점이다. 우선 삶은 자신의 해석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모든 사실은 그 해석에 따라서 개인의 진실이 된다. 그 다음은 창조에 대한 의미이다. 개인의 자신이 마음, 믿음에 따라 외부 세계는 형성된다. 참고로, 의학 용어 플라시보 효과 또는 노시보 효과도 “一體唯心造”와 一脈相通(일맥상통)하는 개념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몸과 마음은 두 개로 달리 작용하고 있는가? 아니다. 몸과 마음은 떨어지려야 그럴 수 없고 함께 작용하는 일체의 개념으로 본다. 어저께는 “삼대에 걸친 저주(咀呪)”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글로써 표현한 적도 있다. 그러니까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현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발원한다. 또한, 될 수 있으면 불행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혹시 주위에서 불행한 사람을 목격하면 함께 감정을 나누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특정 인간은 운명의 인연에 의해서 특정 부모를 만나서 우연하게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들은 부모의 보호아래 육체적인 성장과 사회적인 학교교육을 배우면서 나중에 부모가 돌아가신 후의 인생을 자력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열심히 배우면서 재물이나 각종 정보를 축적하여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활용한다.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간의 특정 운명이란 것은 적응하여 경험하기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온도의 차이"에 의해서 계절이 바뀌고 생활환경이 바뀌고 상대하는 사람이 바뀜으로 인해서 항상 새로운 생활전선에서 새로운 적과 동지를 만나서 당시까지 배워온 각종 생활기술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여 오로지 主體(주체)인 내가 스스로 강건하게 생존하기를 발원하기 때문이다.

오늘 옛날 신라의 고승 원효스님께서 청년시절에 연상의 지인 의상대사(그는 당나라에서 화엄종을 배운 후 귀국했다)와 함께 당나라로 유학 가던 길에 두 번째(첫번째는 당나라 국경에서 스파이로 오인 체포되어 강제귀국 조치됨) 여정에 어찌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나서 대오각성(大悟覺醒)하여 되돌아왔을 당시 그가 깨우친 원리가 바로 一體唯心造(일체유심조 즉, 이 세상 인간의 모든 일은 당해 특정 인간의 마음먹은바 대로 결정될 수 있다) 사상이다. 곧 만법일여(萬法一如)의 사상으로 귀결한다.

평소 海印이 자주 즐겨 내뱉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이러하다. 즉, 그저 천하(天下)의 중생(衆生)은 현재 시점에서 억지로라도 스스로 편(便)하게 살도록 하라. 인생(人生)의 생사고락(生死苦樂)은 그것 이상 이하도 없을 뿐이다. 그렇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서 그냥 마음 편하게 치열하게 또는 한가하게 현재 이 순간 각자가 당면한 인생을 "순간을 영원처럼" 강건하게 살아가면, 오늘 현재 이 순간과 내일이 萬事亨通(만사형통)할 뿐이로다.~~~ㅎ~~~

海印導師 合掌.

또 한번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이렇다. 즉, 제 물상의 가치와 결말은 "나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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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 나무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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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海印導師 2023.03.16 11:39
https://www.youtube.com/watch?v=grNyPJ0JK0o  미국 은행 연쇄 파산.. 금융위기 오나? 한국 시장은 안전한가? (박종훈 플러스) 1971년 닉슨이 "금태환 정책금지 결정" 이후 달러는 금으로 바꾸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정책 즉,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바꾸어 버렸다. 사우디와 "패트로 달러" 비밀협약을 맺어서 세계적으로 수급조절을 미국 연준과 당시 정부가 협약하여 현재까지 왔다.~~~ㅠㅠㅠ~~~
海印導師 2023.03.16 15:01
https://www.youtube.com/watch?v=g0Aj1bFxlyI  美 “한국에 유능한 파일럿 뺏겼다” 미국시민권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자랑스런 韓 공군 파일럿 근황
海印導師 2023.03.22 03:10
https://www.youtube.com/watch?v=4akVVTc3N7g  미국 '제재'에 중국 '반도체' 무너지나 …폐업·감원 속출 / KBS 2023.03.20.
海印導師 2023.03.26 23:48
대저 生命과 死亡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生命이란 非組織的인 것을 組織化하는 것이며, 死亡이란 組織體의 非 組織化하는 現狀일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生命이란 自身의 設計圖에 따라 스스로 집을 지어지는 집과 같은 것이며, 이 집은 自動的으로 自己管理를 한다.

죽음이란 이러한 自己管理가 끝나고 집을 構成하는 기본 物質로의 分散過程의 始作이며, 마침내는 그 집이 가지고 있는 設計圖의 破壞에 이르는 過程이다.

人間은 自己 프로그래밍과 自己 生殖이 可能한 生物學的 컴퓨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事實을 깊이 알수록 現生의 意味가 좀 더 眞摯해 질 수 있다.
인생 뭐 별것 없다. 그리고 알뜰살뜰 미련 가질 것도 안 가질 것도 없다.

다만, 우리는 억겁의 세월 중에 만난 천재일우의 지금 기회에 단 한 번 쟁취한 生이라는 귀중한 가치를 존중하면서 <영원한 자유의 쟁취를 위해서 끊임없고 줄기차게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는 인간의지의 실현.> 그것 이상도 이하도 없다.

무릇 중생이나 종교가는 어떤 위치에 있든지 간에 제 물상의 거리낌이 있으면, 그것은 아직 깨우치지 못한 앳되고 헛된 행자의 모습일 뿐이다. 이로써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갈음합니다.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