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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導師 1 2,756 2020.05.12 05:49

寬容과 配慮 

 

불국초등학교 14회 동기생 친구 퇴직 대령 김영근이가 올린 동영상(불법 주차한 벤츠 차량을 폐지 줍는 할머니 손자가 리어카로 긁었다) 잘 보았다. 저 유투브는 이미 오래전에 본 동영상인데, 오늘 또 보아도 싫증이 안나는 이유는 사건이 미담 사례인 때문일 것이다. 저 동영상의 핵심 내용은 바로 불행을 당한 사람에 대한 여유있는 피해자의 사회적인 <배려심>을 강조하면서 권유한다.


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이러한 사건을 접한 海印導師는 오늘 이 순간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할 일이 없겠지만(나는 차량을 시내 중심가에서 함부로 불법 주차하는 경우가 드물다. 차라리 인근 유료주차장에 약간의 주차비를 내고 만다. 특히 종로통에 이법철 스님을 만나러 갈 경우에 그랬다) 그래도 만약에 내가 피해를 당했다면, 저렇게 관대하게 오히려 나의 불법 주차를 사과했을까? 의문이 간다. 물론, 경우 없이 할머니와 손자를 함부로 소리치고 나무라지는 않았겠지만, 저 정도의 관용있는 처세를 하지 못했을법 하다.

 

어찌 되었든 간에, 우리 사회에는 선량한 이웃과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는 권장할만한 美談이다. 미담이기에 앞서 권장할만한 제시어다. 현재 시간을 보니까, 오전 6:33분을 지나고 있으니, 지나치게 일찍 카톡을 보내면, 초등 친구들이 늦잠을 자는 시간에 카톡 소리를 끄지 않는 친구의 아침 단잠을 깨울 수가 있다. 그래서 50분까지 옛날이야기를 한가지 소개한다.


, 1997년경, 내가 서울시경 교통순찰대에서 하레이 데이비슨 1,350cc 사이카를 白馬와 같이 생각하면서 타고 달리던 시절이었다. 장소는 옛날 서울대학교 후문 근처 율곡로 이화사거리였다. 어느 날, 동대문 방향에서 교통순찰대 방향으로 하레이 데이비슨 사이카를 타고 귀대할 당시였다.


때마침 사거리를 통과할 시점에 교통신호가 적신호로 바뀌었다. 나를 뒤따라오던 벤츠 S클래스를 몰던 나이든 운전자가 교통단속 하레이데이비슨을 탄 나를 보고서 신호위반에 단속되지 않으려고, 키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래서 뒤따르던 영업용 택시차량이 급정거한 앞 벤츠 차량의 후방을 추돌하였다. 일단, 먼저 사거리를 지나간 나는 사이카를 도로변에 주차하고 난 후, 현장정리(사고 차량 두 대를 사거리 중앙 부분에서 진행 방향으로 옮겼다.) 물론, 사고 부분은 페인트로 마킹을 했다.


그래서 고급차량을 들이박은 택시 운전사가 어쩔 줄 모르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벤츠 차량의 운전사가 먼저 이렇게 말했다. "기사양반! 어디 다친 데는 없습니까? 내가 급정차하였으니까, 내 차는 내가 수리하겠소이다. 몸만 안 다쳤다면, 차량 보험으로 귀하의 차량만 수리하세요. 나의 병원치료비는 내가 부담하리다. 경찰관님 그래도 되겠습니까? 말씀해주세요." (당면한 추돌사고 차량의 경우, 일단 주의의무를 무시하고 전방 주행 차량을 들이박은 택시 운전자가 가해 차량이다) 그래서, 상호 연락처 전화번호와 인적사항과 차량번호를 기재한 후, 그렇게 하라고 말한 후, 현장해산조치를 했다.


당시 그 추돌당한 벤츠 차량이 급정차한 것은 바로 교통단속 사이카인 나를 보았기 때문에 신호위반사항 단속당하지 않으려고, 지레 겁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당 교통 추돌사고를 목격하면서, 나는 이렇게 판단했다. <그래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수준이 그 사람의 인격을 결정하는구나. 나도 열심히 벌어서 장차 가능하면 반드시 벤츠 차량을 구입하자>라고 작정했다. 그렇지만 기가 막히게 좋은 四柱八字를 타고난 후 대운세운과 상호 조화되지 않으면, 참 세상 살이가 만만치(벤츠 S클래스 차량을 소유하는 사건) 않았다. 그래서~~~ 그 후, 22년의 세월이 흐른 후, 드디어 海印導師는 기해년 기사월 경 되어서야 마침내 소기의 目的達成(한 단계 낮은 벤츠 E클래스)할 수 있었다. ~~~~~~ .


海印導師. 記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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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海印導師 2020.05.15 14:53
사람 人字의 모양새는 작대기 두 개를 상호 기대어 세움은, "마주 보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허리를 굽혀 상대를 공경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남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노인과 젊은이, 젊은이와 어린이, 장년과 장년, 등등 구비구비 상호 어울려서 공동 생활체내에서 共存共榮을 추구하는 집단 생물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글로써 표현했을 뿐이로다.~~~흠~~~

海印導師.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