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名依賴後記★용인철학관★용인작명소★용인개명·작명원●
지난 어느 날 병술 日辰에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소위 철학관 집성촌에서 좀 떨어져 있는 수원 인근에서 거주한다고 말했다. 그곳은 약 3년 전경 별로 상쾌하지 못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삼십 代의 젊은 부부가 방문하여 개명과 신생아작명 등 신용카드로 총 70여만 원을 순순하게 사용하고 돌아갔다. 의뢰받을 당시에는 善意의 방문 고객으로 생각하고 별문제 없이 작명계약서를 작성하였지만, 막상 신생아 작명을 하려고 찬명하려 한바, 이름 자 끝 글자에 넣어달라고 의뢰한 현(鉉)字 13획과 의뢰자 박(朴)씨 성은 利格 19획 수리인지라 19획(苦難格. 鳳鶴傷翼之像) 사용불가 수리였다. 그래서 의뢰자에게 전화한바, 반드시 의뢰한 당해 글자를 사용할 수 없다면 작명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막무가내로 주장했다. 추론해본바, 당 사건은 장차 必亡할 예정인 악인(惡人)과 함께 공모 내지 기획한 장난질로 판단하였지만, 당장 재수 없는 사건을 신속하고 조용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의뢰자의 카드 사용한 금액을 당시 재빨리 취소 조치했다.
최근래 약 일주일 전경, 작명 의뢰 건으로 탄생한 아이의 사주는 좀 특이하였다. 그 아이의 사주가 맞는다면, 중중(重重) 急脚殺에 障礙人이 될 가능성이 크고 鬼門關殺을 겸하고 金木相爭(금목상쟁)으로 도저히 명리학문의 음양오행 이론상 일말의 妥協할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은 그야말로 의도적 고의(故意)로 당일 중 최악(最惡)의 시간을 계획적으로(?) 정하여 구성한 사주를 제시했다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방문한 父子에게 當 사주에 대한 신생아 찬명의 학문적인 어려움을 정중하게 설명하면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다. 그랬더니 보기와는 달리 성격이 급한 신생아의 아비인 젊은 사람이 함께 방문한 그의 아버지에게 “다음에 다시 방문하든가 다른 곳을 알아봅시다”라고 말하니까 방문한 그의 어버지는 아들과 함께 사무실 문을 나섰다. 내심으로 환영하면서 오히려 감사한 일이었다.
사실 신생아의 사주풀이를 해본바, 개인적인 판단으로 최악의 경우 이미 귀천세했든가? 아니면 12년 후에 단명할 대운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할 필요조차 없었다. 신생아 찬명료를 받고 작명해주면 당장은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고, 설령 향후 12년이 지나면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지라도 내게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기분을 확 떨쳐 버리거나 제거할 수가 없어서 그렇게 대응하고 말았다. 듣기로 점쟁이들이 신기(神氣)로 점을 친다고 말하지만, 객관적인 관찰은 냉정하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육효(六爻)를 사용하는 手段일 뿐이다. 그런데 소위 신기를 사용하지 아니하는 海印導師가 약 44여 년 동안 운명 관련 해인동양철학원장의 직책을 유지하다 보니까 뭔가 느낌이라든가 신기(神氣) 같은 종류의 불현듯이 느끼는 기감(氣感)이 일어남을 부정할 수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웃어야 하는가? 아니면 즐겨 맞이해야 하는가?
그런데 옛사람의 豪俠心(호협심)에서 크게 잘못 판단한 호모 사피엔스 자긍심이 오히려 현명한 인류의 정확한 눈을 가리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무엇인가? 소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란 틀린 제시어이다. 무엇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웃기는 소리를 하면서 놀고 있다. 우주에서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물체는 원소(원자)의 결합체로서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시야에 특정 형체로 腦를 통한 망막(網膜)에 인식되어 잠시 스크린에 나타날 뿐이다. 깊이 말하자면 이렇다. 즉,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우주의 먼지에서 왔다가 어느 날 우주의 먼지로 사라지면서 영원하게 우주 공간을 떠돌 뿐임을 잘 알고 있지 아니한가? 라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할 말을 다 했으니까 이만 줄인다. ~~~ㅎ~~~끝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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