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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나는 "공짜술" 관련

海印導師 0 4,194 2019.01.22 15:56

장소는 양재동 모 결혼식장이었다. 토요일 영천에서 아직 기업체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친구 최규병 친구의 필혼(딸 두 명은 시집보내고, 마지막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혼주가 서울 친구들에게 뒤풀이하라고 두둑한 봉투를 건네주었다. 개인적인 사정상 {왜냐하면, 19일 날인 아래 12시경에 반드시 상담(하던 사업을 접어야 할 것인가? 계속할 것인가? 기타 건강 재혼 문제 등등 질의함)을 원하는 고객이 계셨는데, 시간은 토요일만 낼 수 있다나? 어떻다나?)을 조정한 상담 시간이 16:00 시로 예정한바, 사전에 술값 경비를 받은 현직 당시 前 陸軍 准將 유상규가 함께 가자는 공짜 술(천하에 가장 맛있는 술이 바로 공짜 술이다) 2차 3차(4차까지 마셨는데 5만원이 남았단다)를 갈 수가 없었다. 歸院 길 5003번 광역버스 안에서 중학교 동기생이자 33년 경찰공무원 동료였던 현직 당시 前 總警 박해주의 긴급 전화를 다시 받았지만, 오늘은 공짜 술 인연이 없는 모양이라고, 많이 즐기고 오시라고 말해주었다 }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술은 각자 기호 나름이다. 즉, 술을 마셔서 취할지라도 기분이 좋아지는(알딸딸하면 술은 일종의 痲藥인지라~~~천하가 내 아래로 보일 수도 있고, 모든 여자를 동시에 취할 수도 있고, 겁대가리가 없어져서 좀 어려운 놈에게도 시비 걸 수 있고, 당장 성질나거나, 슬프거나, 노하거나, 참을 수 없는 기분이 풀릴 수 있고~~~등등 그 효과가 실로 많다) 등,

위 현상을 술이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능력이 약하거나? 아니면 체질적으로 술에 약해서 몇 잔이면 얼굴색이 紅色이 되든가 하는 사람은 술을 원초적으로 무한하게 즐길 수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술을 즐길 줄 아는 체질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해서, 적당한 나이에 적당하게 절제할 줄 모르면, 술김에 교통사고나, 각종 사고나, 술이 가장 치명적인 각종 肝臟 疾患에 걸려서 타고난 天壽를 못 할 경우도 있다. 그래서~~~옛사람이 이르기를~~~過猶不及(과유불급)이랬다. 그래도 나 海印導師는 맑은 술 청하가 좋다.

왜냐하면, 당장 눈앞에 좋은 음식과 좋은 술과 좋은 여자가 있어서 마음껏 즐길 경우, 술이 서너 잔 들어가야만, 앞의 여성이 왕년 중국의 最高 美人 서시나 王昭君이나 초선이나 楊貴妃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르기를 나는 적정한 술을 마시면서 약간의 취기를 즐기는 상태를 좋아한다.

이 물상의 세계는 원초적으로 永遠 不變으로 정해진 槪念은 없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골드 즉, 黃金도 세찬 열 앞에서는 먼지로 날아갈 뿐이다. 황금도 의도적으로 시도하면 변할진대, 어찌 여성의 美色(아리따운 용모)이 영원할 수가 있겠는가? 당장 그 순간을 영원처럼 미색을 즐기는 착각 속에 살다 보면, 특정 인간의 타고난 三世가 萬事亨通할지라~~~흠~~~ 終.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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