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死亡★용인택일★용인궁합★海印導師●
2013년 7월 30일 기록한 글 回顧(회고)
제목 : 나그네여! 그대는 생명과 죽음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海印이 여기에 그 실체를 밝혀 설명한다. 그것은 생물적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이렇게 설명하면 개념이 보다 명확해진다.
즉, 生命(생명)이란 非組織的(비조적적)인 것을 組織化(조직화)하는 것이며, 死亡(사망)이란 組織體(조직체)의 非(비) 組織化(조직화)하는 現狀(현상)일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생명이란 自身(자신)의 設計圖(설계도)에 따라 스스로 지어지는 집과 같은 것이며, 이 집은 自動的(자동적)으로 自己管理(자기관리)를 한다. 죽음이란 이러한 自己管理가 끝나고 집을 構成(구성)하는 기본 物質(물질)로의 分散過程(분산과정)의 始作(시작)이며, 마침내는 그 집이 가지고 있는 設計圖(설계도)의 破壞(파괴)에 이르는 過程(과정)이다.
人間은 자기 프로그래밍과 자기 생식이 가능한 생물학적 컴퓨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알수록 현생의 의미가 좀 더 眞摯(진지)해질 수 있다.
그래서 그저 "오늘 이 순간을 영원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살되, 오늘 현재 살아 있는 특정 인간은 결코 죽음의 실체와 그림자를 미리 들여다 볼 필요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죽음은 삶의 연속선상이다. 실제로 그와 접촉하고, 만져 보고, 경험한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남김없이 歸天世(귀천세) 해야만 그는 완전하게 이승에서 죽는다. 이 말은 뇌세포 생물학적인 이론을 참고하였다.
海印導師. 合掌
위 글에 대한 竹馬故友(죽마고우)의 답변을 옮기다. ***이하 답변 내용임.***
海印! 참 오랜만에 카페 출입하셨소. 살인적인 炎天이라 인간의 감각과 분별, 이성적 판단이 죄다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난 오히려 청마의 시 처럼 '저 아라비아 사막'에 내던져진 실존적 존재의 실체를 확인하는 듯한 착각에도 빠지는 듯하오. 열사의 사막을 걷는 듯한 극한과 실존은 서로 통하는 것이니 말이오.
海印, '인간의 죽음은 삶의 연속선상이다.'가 가슴에 와 닿소. 청춘 시절 누가 노래한 '죽음은 생의 한 양식'이란 시구처럼 말이오. 모처럼 海印의 寸鐵殺人(촌철살인) 하는 설변을 마주하니 역시 海印 철승님은 이렇게 哲學的 思惟가 실타래처럼 나와야 제격이란 생각이 드오. 좋은 글 참 고맙소. 生死가 如一함을 좀 알 듯도! 일홍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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