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음양오행·사주팔자★작명·개명★신생아찬명★궁합·택일●
커피 관련 과거 기록을 당겨볼진대, 18세기 유럽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창 인기를 끌던 커피의 유해성을 두고 논란이 일자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 3세는 한 살인범에게 죽을 때까지 날마다 커피를 마시도록 하고, 다른 살인범은 차를 마시도록 했다. 이는 누가 먼저 죽나 비교해 커피의 독성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감독하기 위해 두 명의 의사가 임명되었는데 모순되게도 이 긴 실험 동안 가장 먼저 죽은 사람은 두 의사였다. 다음으로는 1792년 왕이 암살되었고, 그 뒤 수년이 지나 살인범 중 한 사람이 먼저 죽었다. 83세, 차를 마셔온 사람. 나머지 한명(Coffee마셔온 사람) 죄수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이 결과 커피 유해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후 스웨덴 사람들은 마음 놓고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미국이 커피 세계화의 ‘일등 공신’이자 세계 최대의 커피 소비국이 된 것도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커피를 대량 보급한 것이 계기가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 또한 전시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들을 ‘각성’ 시키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사실도 마찬가지다.
이하 해인도사의 커피 관련 사건을 기록한다. 커피는 각성효과를 발휘하는 기호식품이자 미세한 약효(?)를 발휘하는 식품일거라 판단한다. 커피를 海印導師와 연관시키면 이렇다. 맨 처음 청년시절 경 다방의 모닝커피(계란노른자와 레지의 친절)를 맛도 모르고(오로지 쓴맛?) 즐겼다.
두 번째, 각성제(졸리는 잠을 쫒기 위한 목적) 용으로 경위 진급시험 준비할 당시, 커피 한 잔에 큰 밥숟갈로 한 숟갈 타고 프림 큰 밥숟갈로 한 숟갈 타고 설탕 큰 밥숟갈 한 숟갈 등 세 숟갈과 뜨거운 물을 타서 줄기차게 마셔댔다. 그래도 주간에 작심하고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한다고 두뇌를 단련시킨 덕분에 야간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푹 잘 잤다.
세 번째, 커피 덕분과(?) 죽어라고 집중한 이년 동안 공부 끝에 경위 진급시험에 당시 53세의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합격하였다. 그런데 그동안 습관이 된 커피를 갑자기 끊지 못했다.
네 번째, 주위 사람과 배우자의 권유에 의해서 프림을 안 타고, 우유를 약간 타고 꿀을 밥숟갈 한 숟갈 타서 마셔댔다. 그렇게 그렇게 약 15 여년을 지내오다보니까는 이제 커피는 나의 기호식품이자 애용식품이 되었다.
다섯 번째, 현재의 완숙기로 접어들었다. 즉, 커피는 역시 밥숟갈 한 숟갈을 타고, 우유 약간 타서 처음에는 가끔 생각이 나면 꿀 한 숟갈을 탈때(꿀이 당길 때 한번 쯤)도 있고, 아니면 그냥 뜨거운 물만 탄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단, 하루에 두 잔(커피 숟갈로는 여섯잔) 이하로 섭취량을 줄였다. 또한, 커피는 인생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끝.
海印導師. 合掌.
https://blog.naver.com/kbc9669/222508509367 풍수지리